코스닥, 0.10% 오른 948.37 출발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8일 코스피는 하락 출발한 뒤 개인 투자자의 매수 유입으로 상승 전환했으나, 이후 등락을 반복하며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3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0포인트(0.04%) 내린 4549.16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이 7974억원을 순매수하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298억원, 4468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코스피는 전일 대비 0.43% 하락한 4531.46으로 출발한 뒤 장 초반 반등했으나, 이후 상승 폭을 반납하며 보합권에서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인 SK하이닉스(0.13%), HD현대중공업(2.87%), 현대차(0.71%), 두산에너빌리티(0.60%), 삼성바이오로직스(0.96%), 한화에어로스페이스(5.15%) 등이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0.92%), LG에너지솔루션(-1.08%), 삼성전자우(-0.68%), SK스퀘어(-1.16%) 등은 소폭 하락하고 있다.
이날 삼성전자가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발표했음에도 주가는 약보합 출발했다. 삼성전자는 2025년 4분기 잠정 실적으로 영업이익 20조원을 기록해 시장 예상치(18조5000억원)를 상회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해당 실적이 깜짝 실적임에도 불구하고 이미 시장에서 어느 정도 예상됐던 만큼, 당분간 고점 매도와 신규 매수 간 수급 경쟁이 치열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새해 들어 급등세를 보였던 미국 반도체주가 차익 실현 매물에 눌리며 주춤한 점도 투자심리에 영향을 주고 있다. 글로벌 증시의 숨 고르기 흐름과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맞물리며 코스피의 단기 방향성에 대한 경계감도 커지고 있다. 전날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각각 0.94%, 0.34% 하락한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0.16% 상승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98포인트(0.10%) 오른 948.37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이 977억원을 사들이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52억원, 60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상승 출발했다. 에코프로비엠(0.61%), 에코프로(0.11%), 알테오젠(0.21%), 펩트론(1.83%), 삼천당제약(2.16%), 에이비엘바이오(4.75%), 코오롱티슈진(1.41%), 리가켐바이오(2.35%)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레인보우로보틱스(-1.39%), HLB(-1.47%) 등은 하락하고 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3.9원 오른 1449.7원에 출발했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