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2026 경제전략] 초혁신경제로 '2% 성장' 이끈다…반도체·신산업 집중 육성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재경부, 9일 '2026년 경제성장전략' 발표
'반도체·바이오·방산·문화' 4각 엔진 가동
경제성장률 전망 1.8%→2.0% 상향
경제 대도약 원년…'초혁신경제' 비전 제시

[세종=뉴스핌] 김범주 기자 = 이재명 정부가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을 기존 1.8%에서 2%로 높여 잡았다. 반도체와 IT를 중심으로 한 첨단 제조업 투자 확대, 내수 중심의 성장성 확대를 통해 2%대 경제성장을 이끌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반도체를 중심으로 방산, 바이오 등 신성장엔진을 육성하고, 국민성장펀드와 같은 정책 자금을 인공지능전환(AX)과 같은 초혁신경제 구현을 위한 사업에 집중할 방침이다.

9일 재정경제부가 발표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성장률)을 2.0%로 예상했다. 이는 한국은행, 국제통화기금(IMF), 한국개발연구원(KDI) 등 주요기관이 예측한 1.8%보다 높은 수준이다.

정부는 국가전략산업 육성, 초혁신경제 구현, 전략적 경제협력 등 3대 전략을 중심으로 잠재성장률 반등을 모색하기로 했다.

우선 반도체를 중심으로 전략산업을 육성해 성장동력을 확충할 계획이다. 'K-반도체 세계 2강' 도약을 목표로 대통령 소속 '반도체산업경쟁력강화특별위원회'를 구성, 반도체 사업과 관련한 주요 정책을 심의하는 역할을 맡길 예정이다. 올해 4분기에는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본계획'도 세울 예정이다.

금융, 재정, 세제, 규제, 연구개발(R&D), 인재 등 전방위 지원 체계도 마련한다. 올해 조성될 국민성장펀드를 통해 반도체 분야에 4조2000억원을 지원하고, 반도체특별법을 제정해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시 소요되는 시간을 줄여줄 계획이다.

반도체를 바탕으로 한 신성장 엔진을 육성하겠다는 계획도 세웠다. 유럽연합(EU) 등 다자기구와의 협력 채널을 확대해 유럽 방산 조달시장 진입을 지원하고, 방산 관련 스타트업의 시장 진입을 촉진하기 위한 '챌린지'도 운영한다.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신약개발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의료제품 인·허가 심사기간을 '절반' 가까이 줄이는 이른바 '간소화'를 추진한다. 현행 의료제품 인·허가 심사 기간은 신약이 420일, 바이오시밀러가 406일, 신의료기기가 398일의 시간이 소요되지만, 앞으로는 240일로 대폭 줄이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과잉 공급 지적을 받는 석유화학산업·철강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지원 방안도 마련 중이다. 정부의 자율 구조조정 로드맵에 가장 먼저 구조조정 방안을 내놓은 '대산 1호' 프로젝트에 대해 만기연장, 상환유예 등의 지원책을 내놓을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이형일 재정경제부 차관(가운데)이 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6년 경제성장전략 상세브리핑'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재정경제부] 2026.01.05 photo@newspim.com

철강 사업에 대해서는 올해 상반기 이내에 사업을 재편하는 등 감축 로드맵을 제시하고, 철강 AX강화 등 공정관리에 집중할 계획이다. 수소환원제철 실증 R&D를 집중 추진하고, 특수탄소강 R&D 로드맵도 마련할 방침이다.

국가AI컴퓨팅센터를 구축하기 위한 민관 합작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하고, 설계, 에너지·건축 인허가 등을 연내 착공할 계획이다. 범용인공지능(AGI) 연구를 위한 민관협력 차세대 AI 연구조직을 설립을 추진하고, 국산 신경망처리장치(NPU) 활성화를 위한 대규모 실증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3월 말까지 '제조AI 2030'을 마련하고, 중소기업 AI공장을 430개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지난해 LG엑사원과 제조솔루션을 결합해 협력사에 인공지능(AI)을 도입했던 사업을 올해는 다른 대기업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K-컬쳐를 핵심 성장 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고, 관광객 3000만명 시대를 열겠다는 방안도 제시됐다. 한중 장관급 회의체를 계기로 한국 영화를 중국에 개봉하고, 게임 판호 발급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 국내외 위조상품의 유통을 차단하기 위한 정품 인증체계를 올해 하반기에 구축할 계획이다.

이형일 재경부 1차관은 "경제성장전략을 차질 없이 추진해 2026년을 경제 대도약의 원년으로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wideope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사진
"하메네이 제거 후가 더 문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해 "열흘 안에 결정하겠다"고 시한을 제시하고, 초기 단계의 제한적 선제공격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이란 정권이 실제로 붕괴할 경우 이를 대체할 뚜렷한 세력이 없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1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부를 겨냥한 군사 옵션을 선택할 경우 가장 큰 변수는 '그 이후'라고 지적했다. 최고지도자를 제거하더라도 누가 권력을 승계할지, 어떤 체제가 들어설지 불확실하다는 것이다.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사진=로이터 뉴스핌] 전 이란 고위 관리 출신으로 현재 미국에서 활동하는 반체제 인사 모흐센 사제가라는 "하메네이와 최고 지휘관들을 제거한다면 문제는 그 다음"이라며 "이란이 실패 국가로 전락할 위험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역시 최근 의회에서 복잡한 권력 이행 과정에서 미국이 협력할 상대를 찾아야 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WSJ는 1979년 이란 혁명 당시와 현재를 대비했다. 당시에는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라는 구심점 아래 국내외 세력이 결집했지만, 지금은 그에 상응하는 상징적 지도자가 부재하다는 것이다. 이란 내부에서는 지난 10여 년간 선거 부정 의혹, 여성 인권 문제, 경제 위기 등을 계기로 반정부 시위가 반복돼왔다. 최근에도 "하메네이에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등장하는 등 반발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들 시위는 명확한 지도부나 조직 체계를 갖추지 못한 채 산발적으로 전개되고 있다는 평가다. 해외 반체제 세력 역시 단일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시린 에바디는 하메네이 제거를 위한 표적 공격에 찬성 입장을 밝혔지만, 이란 내 정치 활동가들 사이에서는 군사 개입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가장 주목받는 해외 인사는 팔레비 왕정의 마지막 왕세자인 레자 팔레비다. 그는 세속 민주주의로의 전환을 주장하며 지도자로 나설 뜻을 밝혔지만, 부친 통치 시절의 정치적 탄압과 사회적 불평등을 기억하는 이란인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논란의 대상이다. 특히 쿠르드족과 아제르바이잔족 등 소수 민족 사회에서는 중앙집권적 통치에 대한 불신이 남아 있다. 좌파 성향의 이슬람계 반정부 단체 무자헤딘-에-할크(MEK)도 조직력을 갖추고 있지만, 해외 기반이 강하고 과거 이라크와 협력한 전력 등으로 국내 지지는 제한적이다. 일부 중동 및 유럽 당국자들은 하메네이 제거가 곧 체제 붕괴로 이어지지 않을 가능성도 제기한다. 보수 성향 인사들이 권력을 승계하거나, 오히려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란 의회 의장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등 강경 인물이 전면에 나설 경우 노선이 한층 강화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반면 1980년대 소련의 페레스트로이카와 유사한 점진적 개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시각도 있다. 이슬람공화국 창시자의 손자인 세예드 알리 호메이니가 온건 성향 종교인들과 가까운 인물로 거론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제한적 타격을 시작으로 압박 수위를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정권 교체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경우 이란은 권력 공백과 내부 분열에 직면하거나, 반대로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가능성도 있다는 진단이다. wonjc6@newspim.com     2026-02-20 15: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