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뉴스핌] 권차열 기자 = 전남 고흥군이 1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1회용품 없는 고흥작은영화관 만들기' 사업을 추진, 영화관을 친환경 문화공간으로 전환했다.
고흥군은 군민이 자주 이용하는 공공문화시설에서부터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확대하기 위해 고흥작은영화관에 다회용품 사용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일 밝혔다.

군은 고온 세척기 1대와 살균소독기 2대 등 위생시설을 갖추고, 다회용 컵 3종과 회수함을 설치했다. 관람객은 영화관 내 다회용 컵으로 음료를 즐긴 뒤 회수함에 반납하면, 컵은 세척과 살균 과정을 거쳐 재사용된다.
군은 이번 조치를 통해 생활 속 환경보호 실천을 유도하고, 폐기물 감량 및 자원순환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흥작은영화관을 시작으로 군 산하 공공시설로 다회용품 사용 확대를 추진할 방침이다.
환경정책과 관계자는 "고흥작은영화관은 주민이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는 상징적 공간이 될 것"이라며 "일상 속에서 1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깨끗한 고흥' 구현을 위해 다양한 친환경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고흥군은 군청사 1층 카페에도 다회용품 시스템을 도입해 1회용품 줄이기 실천 범위를 점차 넓혀갈 계획이다.
chadol99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