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북서쪽에서 유입된 찬 공기의 영향으로 2일 수도권에 강력한 한파가 이어지고 있다. 아침 기온은 서울·인천·경기도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 10도 안팎, 경기 북부와 내륙 지역은 영하 15도 이하로 떨어지며 매우 추운 날씨를 보이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한파경보는 동두천·연천·포천·가평·양주·파주 등 경기 북부 지역에, 한파주의보는 서울과 인천(옹진군 제외), 그 밖의 경기도 전역에 발효 중이다.
이날 오전 6시 기준 주요 지역 최저기온은 ▲파주 판문점 -16.7도 ▲포천 일동 -16.5도 ▲연천 백학 -16.1도 ▲가평북면 -15.9도 ▲양평 청운 -15.9도 ▲안성 보개 -15.5도로 관측됐다.
서울은 은평 -14.6도, 노원 -13.0도, 중구 -13.0도를 기록했고, 인천은 -11.3도를 보였다. 바람이 함께 불면서 체감온도는 실제 기온보다 2~3도 더 낮은 상태다.
기상청은 "내일(3일) 아침까지 기온이 평년보다 낮겠고, 내일 낮부터는 점차 기온이 올라 평년 수준을 회복할 것"이라며 "오늘 낮 기온도 영하권에 머물며 매우 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한 한파특보가 이어지는 만큼 노약자와 어린이 등 취약계층의 건강 관리, 옥외 작업 시 보온 유지, 난방기 사용 시 화재 예방, 수도관 동파 및 농작물·가축 냉해 대비 등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기상청은 "급격한 기온 변화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신 기상정보와 한파 영향예보를 지속적으로 참고해 달라"고 전했다.
1141worl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