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이 이재명 대통령의 다음 달 중국 방문 일정을 발표했다.
린젠(林劍)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30일 정례 브리핑에서 "시진핑(習近平) 국가 주석의 초청에 응해 이재명 한국 대통령이 2026년 1월 4일부터 7일까지 중국을 국빈 방문한다"고 말했다.
린젠 대변인은 "이번 방문은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 후 첫 방중"이라며 "중국과 한국은 중요한 이웃 국가이자 협력 동반자"라고 말했다. 또한 린 대변인은 "양국 정상의 전략적 지도 아래 이번 방문이 한중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가 더 발전하는 데 긍정적 역할을 발휘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이 대통령은 시진핑 주석과 두 달 만에 한중 정상회담을 진행하게 된다.
한편 양국 정상은 지난 11월 1일 시 주석의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 회의 참석을 계기로 정상회담을 진행했다.

ys174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