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이웅희 문화스포츠 전문기자=5위 용인 삼성생명이 적지에서 최하위 인천 신한은행을 꺾었다. 아산 우리은행과 공동 4위로 휴식기에 들어간다.
삼성생명 하상윤 감독은 29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BNK 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신한은행과의 원정경기에서 75–70으로 승리했다. 시즌 6승7패로 우리은행과 공동 4위가 됐다.

경기 후 하상윤 감독은 "리바운드를 이겼다는 게 고무적이다. 리바운드에 신경 써달라고 했는데 중요했다. 마지막 집중력도 좋았다"고 총평했다.
팀 에이스로 자리매김한 이해란은 이날도 팀내 최다인 17점을 넣었다. 하 감독은 "하프타임에 득점에 너무 욕심내지 말라고 했다. 그럼에도 클러치 상황에서 선수들이 (이)해란이를 찾게 된다. 아직 부족한 건 있지만 나이에 비하면 정말 훌륭하다"며 미소 지었다.
올해 마지막 경기를 치른 삼성생명은 올스타 브레이크에 들어간다. 하 감독은 "휴식기 후 (배)혜윤이, (이)주연이가 돌아온다. 쉬는 기간 그 선수들 돌아왔을 때 준비를 코치들과 상의하려고 한다. 트랜지션 게임을 하고 싶지만, 혜윤이가 들어갔을 때 하지 못할 수도 있어 그런 경우도 준비해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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