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글로컬대학 인제대학교가 김해시와 함께 청소년 중심의 지역 스포츠 활성화를 이끌며 지역사회 협력 모델을 구체화했다.

인제대는 최근 김해가야고등학교와 임호중학교 실내체육관에서 김해시농구협회와 공동으로 '제2회 토더기배 청소년 3×3 농구대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글로컬대학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도시가 책임지는 지역특화 스포츠 페스티벌'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행사에는 U-10, U-12, U-15, U-18 등 다양한 연령대 청소년 500여 명이 참가해 3대3 농구 경기를 통해 협력과 도전의 가치를 체험했다.
학교 체육관을 지역 스포츠 플랫폼으로 개방하고 대학과 지역 체육단체가 조직 운영을 함께 맡은 점도 주목된다. 이는 교육과 생활, 지역이 결합한 글로컬대학의 실현형 모델로 평가된다.
인제대 이상협 지역혁신국장은 "이번 대회는 대학이 지역과 함께 청소년 성장에 책임을 다한 실질적 성과"라며 "앞으로도 김해시와 체육단체 협력을 강화해 청소년과 시민이 함께 즐기는 생활체육 문화를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김해시, 김해시체육회, 경상남도 RISE센터(글로컬대학), 코리아짐농구교실이 후원했으며 지역 기반 스포츠 행사를 통해 '청소년 친화 도시 김해'의 이미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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