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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계 은퇴 앞둔 펠로시 "민주당이 내년 중간선거서 하원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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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임기(2027년 1월) 종료 후 은퇴를 선언한 낸시 펠로시 전 하원의장은 민주당이 내년 11월 중간선거에서 하원 다수당을 되찾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펠로시 전 의장은 28일(현지시간) 방영된 ABC 방송 시사 프로그램 '디스 위크'에서 진행자 조너선 칼과의 인터뷰에서 민주당의 하원 탈환은 "가능성의 문제가 아니라 시기의 문제"라고 말했다.

지난 2020년 2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의회 국정 연설 직후 연설문 원고를 찢고 있는 낸시 펠로시 당시 하원의장의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칼이 "만약 민주당이 하원을 되찾는다면"이라고 묻자, 펠로시는 그의 말을 끊고 "아니다, '만약'이 아니라 '언제'다. 민주당이 하원을 되찾을 때"라고 강조했다.

그는 민주당이 하원 다수당을 회복할 경우, 현 하원 민주당 원내대표인 하킴 제프리스 의원이 하원의장직을 맡는 데 대해서도 공개적으로 지지했다.

펠로시 전 의장은 "제프리스는 준비돼 있고, 언변이 뛰어나며, 의원들로부터 존중받는 인물이고, 당을 하나로 묶을 수 있는 리더"라고 평가했다.

현재 민주당은 하원 다수당을 되찾기 위해 공화당으로부터 최소 3석을 확보해야 한다. 쿡 정치 보고서의 최신 전망에 따르면, 내년 중간선거에서 17개 지역구가 경합 지역으로 분류됐으며 이 가운데 12석은 공화당이 차지하고 있다. 

민주당은 최근 뉴저지, 버지니아, 뉴욕시에서 열린 비정기 선거에서 잇따라 승리하며 중간선거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당시 민주당 후보들은 생활비 부담 완화를 주요 공약으로 내세워 유권자들의 지지를 얻었다.

물가상승률은 현재 2.7%로, 올해 초 3%에서 낮아졌지만 여전히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목표치인 2%를 웃돌고 있다. 여기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경제 운영을 둘러싸고 지지층 내부에서도 우려를 받고 있는 점이 민주당의 내년 선거 낙관론을 뒷받침하고 있다.

펠로시 전 의장은 민주당이 하원 다수당을 회복할 경우 트럼프 대통령과 그의 정책에 적극적으로 맞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의회에는 예산을 통제할 권한, 즉 '지갑의 권력(power of the purse)'이 있다"며 "하지만 지금의 공화당과 의회는 사실상 의회를 무력화했고, 대통령이 요구하는 대로 움직이고 있을 뿐"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그런 상황은 끝날 것"이라며 민주당 주도의 의회가 행정부에 대한 견제 기능을 회복할 것이라고 밝혔다.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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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오늘 석유 최고가격 4차고시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정부가 23일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24일 시행)를 발표한다. 최근 2주간 국제유가가 하락해 인하요인이 발생했지만, 기존에 누적된 인상요인이 있어 큰 폭의 조정은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22일(현지시간) 파키스탄에서 추진됐던 미국-이란의 '종전 협상'이 무산되면서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모습이다. 23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저녁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를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적용되고 있는 3차 고시는 리터당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이다. 인상요인이 있었지만 정부는 민생 안정을 감안해 고심 끝에 동결했다(그래프 참고). 지난 2주간은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원가 부담이 줄어든 상황이다. 하지만 3차 고시 때 인상요인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상황이어서 큰 폭의 인하는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당정 간에도 현재 석유시장에 대한 시각차가 있어 최종 결정까지 진통이 예상된다. 실제로 당정은 지난 22일 저녁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제4차 석유 최고가격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고위당정협의회 결과 브리핑에서 "4차 석유 최고가격은 시장 영향, 국제유가,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것"이라며 "동결이냐 추가냐에 대해 결론을 내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석유업계에서는 소폭의 조정이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서민들의 삶과 직결되는 경유는 최고가격 인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화물차 운전기사나 택배기사, 자영업자, 농어민 등 생계형 수요자들이 주로 경유를 이용하기 때문이다. 정부 관계자는 "최근 2주간 인하요인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기존(3차 고시)에 반영하지 못한 인상요인도 있다"면서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dream@newspim.com 2026-04-23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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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해군장관 해상봉쇄 중 전격 경질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존 펠런 미국 해군장관이 22일(현지시간) 전격 경질됐다. 이번 경질은 미 해군이 이란 전쟁 휴전 기간 중 이란 항구에 대한 해상봉쇄를 수행하는 가운데 이뤄져 주목된다.  숀 파넬 국방부 수석 대변인은 이날 저녁 소셜미디어 엑스(X)에 "펠런 장관이 행정부를 떠난다. 이는 즉시 효력이 발생한다"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펠런 장관의 사임 사유를 밝히지 않았다. AP 통신은 그의 사임이 갑작스럽다며, 전날에만 해도 워싱턴DC에서 열린 해군 연례 콘퍼런스에서 연설하고 향후 추진과제에 대해 얘기를 했었다고 보도했다.  파넬 대변인은 "펠런 장관의 국방부와 해군에 대한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훙 카오 해군차관이 해군장관 직무대행을 맡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CNN,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은 소식통들을 인용, 펠런 장관이 사표를 낸 것이 아닌 해임된 것이라고 보도했다.  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펠런 장관과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 사이에는 수개월간 갈등이 쌓여왔다. 헤그세스 장관은 펠런 장관이 함정 건조 개혁을 너무 더디게 추진한다고 불만을 품어왔으며, 펠런 장관이 자신을 거치지 않고 트럼프 대통령과 직접 소통하는 것도 문제 삼아왔다. 스티브 파인버그 국방부 부장관도 본래 펠런 장관 소관인 함정 건조와 해군 전력 획득 업무를 자신이 주도하려 했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펠런 장관은 군 복무 경험이 없는 사업가 출신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선거 캠프에 수백만 달러를 후원한 뒤 2025년 해군장관에 인준됐다. 이번 경질은 트럼프 행정부 들어 군 관련 장관직에서 처음으로 이뤄진 교체다. 헤그세스 장관은 취임 이후 각 군의 고위 장성 다수를 이미 경질한 바 있다. 지난해 12월 22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미 해군 '황금함대' 관련 발표하는 존 펠런 해군장관의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2026-04-23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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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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