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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교 의혹에 지지율 '동반 하락' 李·與...보수 심장 TK서도 밀린 국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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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S서 이·여 3% 하락...20대 부정평가 16%p↑
KSOI에선 李 3.8%↓·與 5.4% 하락 30%대 기록

[서울=뉴스핌] 이재창 정치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연말 국정 지지율이 3%포인트(p)대 하락을 기록했다.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도 각각 3%p, 5%p 동반 하락했다. 고환율 등 경제 불확실성과 여권으로 불똥이 튄 통일교 로비 의혹, 사회적 논란이 많은 내란재판부법·정보통신망법 등의 민주당 강행 처리가 민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정체되거나 소폭 상승했다. 장동혁 대표의 24시간 최장 필리버스터라는 결기에도 지지율을 끌어올리는 데는 한계를 보였다. 국민의힘이 보수 텃밭인 대구·경북(TK)에서도 민주당에 크게 뒤진 것으로 나타난 조사 결과도 나왔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관계를 제대로 정리하지 못한 게 결정타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25일 오전 성탄절을 맞아 국회의원 시절 지역구였던 인천 계양구의 작은 해인교회에서 성탄 예배를 한 후 교인들과 오찬을 하기 위해 자율배식을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2∼24일 만 18세 이상 1003명을 대상으로 전화 면접 조사로 진행해 25일 공개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이 대통령의 국정 운영을 긍정 평가한 응답자는 직전 조사인 2주 전보다 3%p 내린 59%로 집계됐다. 부정 평가는 3%p 상승한 32%였다.

전 지역에서 긍정 평가가 부정 평가보다 높았으며, 대구(50%)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긍정 평가가 과반을 기록했다. 연령별로는 20대와 70대 이상을 제외한 연령층에서 긍정 평가가 높았다. 20대에서는 부정 평가가 48%로 긍정 평가(32%)보다 16%p 높았다. 20대(41%→32%)와 70대 이상(59%→49%)에서는 하락 폭이 컸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지난 22~23일 전국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자동응답(ARS) 조사에서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51.9%였다. 2주 전 조사에 비해 3.8%p 하락한 수치다. 전재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의 금품 수수 의혹 등 여권에 튄 통일교 로비 의혹과 생방송 업무 보고에서 나온 '환단고기' 등 논란을 부른 이 대통령의 일부 발언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정당 지지율은 NBS에서 민주당은 41%, 국민의힘은 20%였다. 지난 조사와 비교해 민주당은 이 대통령과 같이 3%p 동반 하락했고, 국민의힘은 변동이 없었다. 여당의 지지율 하락 속에서도 국민의힘은 반사이익을 얻지 못했다는 의미다. 개혁신당은 4%, 조국혁신당은 3%였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고 답한 무당층은 29%였다. 

특히 국민의힘은 마지막 보루로 여겨졌던 TK에서조차 민주당에 밀렸다. 민주당이 32%를 기록한 반면 국민의힘은 19%로 오차 범위 밖으로 격차가 벌어졌다. 장동혁 대표가 24시간 필리버스터라는 결기를 보였지만 보수 텃밭에서조차 호응을 얻지 못한 것으로 해석된다. 지지율 정체 등 돌파구를 찾지 못하는 장 대표의 리더십 위기 등이 겹쳤다.

KSOI 조사에서 민주당 지지율은 39.5%로 같은 조사에서 올해 처음 30%대로 밀렸다. 2주 전 조사에 비해서 5.4%p 하락한 수치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31.1%에서 34.1%로 소폭 상승했다. 이 조사는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표본 오차는 신뢰 수준 95%에서 ±3.1%p였다. 

NBS에서 우리 사회의 가장 시급한 과제로는 '고용 창출 및 경제 회복'이 32%로 가장 높았고, '권력기관 개혁'(18%), '부동산 주거 안정'(15%), '경제적 양극화 해소'(14%), '복지 증진 및 삶의 개선'(9%)이 뒤를 이었다.

국가기관별 신뢰도 조사에서는 정부가 54%로 가장 높았고, 헌법재판소 52%, 경찰 48%, 지방자치단체 42%, 법원 40%, 국회 31%, 검찰 29% 순으로 나타났다. NBS 조사의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15.2%였다. 두 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 대통령과 정당 지지율의 최대 변수는 역시 '통일교 특검'이다. 일고의 가치도 없다던 민주당이 특검 수용으로 급선회한 것도 60%가 넘는 국민의 찬성 여론을 의식한 것이다. 여야가 합의하면 본격화할 특검 수사 상황이 여론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leej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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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공항 이틀 연속 피격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의 킹칼리드 국제공항이 11일(현지시간) 또다시 공격을 받았다. 전날 공격에 따른 사망자는 13명으로 늘었다. 사우디 동부 담맘의 킹파드 국제공항도 11일 새벽 인근에 발사체가 떨어진 데 이어, 이날 밤 공격을 받았다. 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는 잇단 공격의 배후를 자처하며 사우디 공항 이용 자제를 거듭 경고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사우디 주도 연합군은 이날 "미확인 발사체"가 킹칼리드 국제공항 제4터미널을 겨냥해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사우디 민간항공청은 부상자가 발생했다면서도 정확한 인원은 공개하지 않았으며, 피해 규모를 파악 중이라고 설명했다. 연합군은 공항 인근에서 순항미사일을 요격했으며, 동부주에서도 드론 1기를 격추했다고 덧붙였다. 전날 공격의 사망자는 당초 12명에서 13명으로 늘었다. 주사우디 인도대사관은 이날 부상자 가운데 자국민 1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부상자는 300명이 넘는다. 블룸버그통신은 지난 2월 말 이란 전쟁이 시작된 이후 사우디에서 발생한 단일 사건 가운데 가장 많은 사망자를 낸 공격이라고 전했다. 리야드 공항은 이 공격 이후 폐쇄된 상태다. ◆ 담맘공항·아람코 시설도 공격…후티 "공항 이용 말라" 재경고 후티 반군의 야히아 사레아 군 대변인은 이날 TV 연설에서 10일 리야드 공항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밝혔다. 담맘공항과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의 시설 두 곳도 공격했다고 주장했다. 사우디 정부와 아람코는 로이터의 논평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사우디 민간항공청은 이날 밤 늦게 담맘 킹파드 국제공항이 공격받은 사실을 확인했다. 민간항공청은 "공항 시설에 대한 피해 평가와 안전 점검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당시 이동 중인 항공기에 타고 있던 한 목격자는 로이터에 현지시간 오후 8시30분(한국시간 12일 오전 2시30분)께 발사체가 계류 중인 항공기 옆 활주로에 떨어져 불이 났다고 전했다. 담맘공항은 사우디에서 세 번째로 큰 공항이다. 후티는 앞서 항공사와 공항 직원, 여행객에게 사우디 공항을 이용하지 말라고 다시 경고했다. 후티는 "경고를 심각하게 받아들이라"며 "요격 실패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사우디에 있다"고 주장했다. 후티는 사우디가 지난 24시간 동안 수도 사나와 근거지 사다 등 예멘 전역에 124차례 공습을 가했다고 주장했다. ◆ 국제행사 예정대로 강행…금융지구 재택근무 전환 공격이 이어지는 가운데 리야드에서는 국제 에너지 행사가 예정대로 열렸다. 사우디 에너지부에 따르면 WPC 에너지(WPC Energy)가 주관하는 제25차 세계석유회의(WPC)가 이날 공항에서 약 10km 떨어진 컨벤션센터에서 개막했다. 회의는 15일까지 닷새간 이어진다. 국제에너지포럼(IEF) 장관회의도 이날 열렸으나 본회의는 비공개로 진행됐다. 다만 행사 참석과 참가자 이동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BP와 셸 경영진은 이번 행사 참석을 취소했다. 공동 주최국인 이탈리아의 질베르토 피케토 프라틴 에너지장관은 화상으로 참여하기로 했다. 독일 경제부는 현지에 머무는 카테리나 라이헤 장관의 귀국 항공편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리야드 금융 중심지는 추가 공지가 있을 때까지 재택근무로 전환했다. 사우디 당국은 리야드의 모든 학교 수업을 11일부터 15일까지 원격으로 진행하도록 했다. 오는 26일 개막하는 사우디 최대 투자행사 미래투자이니셔티브(FII)의 개최와 참석자 안전 확보에도 관심이 쏠린다. 이 행사에는 골드만삭스의 데이비드 솔로몬 최고경영자(CEO)와 블랙록의 래리 핑크 CEO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FII 주최 측은 "수천 명의 대표단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며 예정대로 개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날 사우디의 후티 공습에 미국이 동참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우디는 지난달 후티가 홍해 연안의 전략 요충지를 장악하자 공습을 강화하고 예멘 정부군의 반격을 지원해 왔다. 후티가 장악한 예멘 외무부는 사우디가 군사행동을 이어가면 상호주의 원칙에 따라 더 강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외무부는 알마시라TV를 통해 "사우디가 침략과 내정 간섭을 멈추지 않는 한 더 나쁜 일이 닥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예멘의 친이란 후티 반군이 공항을 공격했다고 밝힌 가운데, 2026년 10월 8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킹칼리드 국제공항에서 연기와 불길이 치솟고 있다.[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2026-10-12 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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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기존 분양계약자, 당초 약정대로 대출"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1일 정부의 부동산 대출규제로 기존 분양계약자가 피해를 볼 수 있다는 지적에 "대출약정을 하고 이미 분양받은 경우에는 당초 약정대로 대출이 가능하도록 지시했었다"고 밝혔다. 현장에서 이 지시가 이행되지 않고 있다면 추가 조치에 나서겠다는 뜻도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서 한 이용자가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 정책은 나라를 믿고 분양받은 돈 없는 서민의 대출을 제한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하자 이같이 답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6일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제43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 청와대] 2026.10.11 gomsi@newspim.com 이 대통령은 "변경 사실을 모르고 하시는 말씀인지, 아니면 여전히 시정되지 않은 현장이 있다는 것인지 알려 주시기 바란다"며 "후자라면 대출이 가능하도록 조치하겠다"고 했다. 수도권 주택공급 부족에 대해서는 전(前) 정부 시기 인허가 감소를 원인으로 지목했다. 이 대통령은 "2022년 대선과 지방선거 이후 이해할 수 없는 이유로 급감했던 주택건설 인허가와 착공이 이제 본격적으로 회복되고 있다"며 "지난 3년간 서울·수도권 인허가 공백으로 주택공급에 일부 차질이 생겼지만 조만간 정상화된다"고 말했다. 주택 인허가와 착공은 실제 입주 물량에 앞서 움직이는 선행지표다. 2022년 이후 인허가·착공 감소가 시차를 두고 현재 공급 부족으로 이어졌고, 현 정부 들어 공급 여건이 개선되고 있다는 점을 부각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대통령은 집값과 대출규제만으로 시장을 판단해선 안 된다는 점도 강조했다. 그는 "누누이 말씀드리지만 금리, 경매 건수, 주택담보대출 연체율, 일시적 인허가 공백의 정상화, 주택·택지 공급 속도와 수량, 형평성을 위한 조세 정상화 등에도 관심을 가져 보시기 바란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6-10-11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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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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