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참여형 의정대상 목표로 자리매김
[안양=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안양시의정회는 제2회 안양시 의정대상 시상식이 지난 22일 안양시의회 2층 회의실에서 열렸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는 이재정 국회의원과 박준모 안양시의회 의장, 조용덕 안양시의정회장을 비롯해 도의원·시의원, 수상자 가족과 전년도 수상자, 심사위원 등 약 1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안양시 의정대상은 공정성·객관성·공익성을 원칙으로 서류심사와 정량·정성 평가, 심사위원 종합 심의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으며, 심사위원장은 주삼식 전 성결대학교 총장이 맡았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총 10명이 각 분야에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방자치·정치 부문에서는 이재정 국회의원이 최우수 국회의원상을 받았으며 김성수 경기도의원은 우수 도의원상, 박준모 안양시의회 의장과 김보영 시의원은 우수 시의원상, 이재선 안양대 평생교육원 지도교수는 의정회 공로상을 각각 수상했다.

지역사회 발전 부문에서는 심재윤 보문학원 이사장이, 문화예술·체육 부문에서는 박귀종 안양시체육회장이 선정됐다. 산업·경제·경영 부문은 전봉학 팬물산 대표이사, 언론·정보·행정·법조 부문은 유병두 전 수원지검 안양지청장이 각각 수상했다. 사회봉사·시민운동 부문은 사임당갤러리 대표 정윤주 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조용덕 안양시의정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 해 동안 안양을 빛낸 시민들을 발굴해 최고의 권위와 전통을 가진 의정대상을 수여하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시민 눈높이에 맞는 엄정한 심사를 통해 시민참여형 의정대상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영국 BBC 차세대 예술가로 소개된 한국계 바이올리니스트 유예스더 양의 축하 연주가 이어졌으며, 수상자와 가족, 내빈들의 기념 촬영을 끝으로 행사가 마무리됐다.

안양시 의정대상은 모범적인 의정활동과 지역사회 공헌 사례를 알리고 지방자치 발전과 시민참여 민주주의 확산에 기여하는 대표적인 시상으로 평가받고 있다.
1141worl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