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산타마주들의 기부릴레이' 서울마주협회, 요셉의원과 소외계층 의료지원 나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이웅희 문화스포츠 전문기자=다양한 나눔 실천으로 마주들의 기부릴레이를 펼쳐온 (사)서울마주협회가 연말 소외계층 무료의료지원에 나섰다.

서울마주협회는 "성탄절을 앞둔 지난 22일 오전 11시 서울역 요셉나눔재단 요셉의원에서 저소득층 무료 의료지원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마주협회 조용학 회장, 백국인 부회장, 조건진 홍보위원장이 참석했으며, 요셉의원 고영초 원장, 홍근표 신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최윤경 모금사업팀장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 자리에는 요셉의원에서 치과 무료진료 봉사를 펼쳐온 변영남 마주도 함께 해 의미를 더했다. 꼴찌마 '차밍걸'의 마주로도 잘 알려진 변영남 마주는 극빈층 및 외국인 노동자들을 위해 30여년 동안 무료 치과진료를 펼쳐오고 있다.

요셉의원 저소득층 무료진료 후원금 전달식 [사진=서울마주협회] 이웅희 기자= 2025.12.23 iaspire@newspim.com

나눔의 전도사들이 함께 한 이날 기부행사에서 서울마주협회 조용학 회장은 "진료비가 없는 환자야말로 진정 의사가 필요한 환자라는 요셉의원의 사명에 무척 감명받았다"며 "진정한 의술의 나눔을 펼치는 요셉의원을 후원하게 되어 뜻 깊고, 올 한 해를 나눔으로 마무리하게 돼 기쁘다. 새해에도 우리 마주들은 말(馬)을 통한 나눔이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환영사에 나선 요셉의원 고영초 원장은 "우리 병원은 갈 곳 없는 환자, 돈이 없어 치료를 받지 못하는 이웃들을 위해 내과, 외과, 신경외과, 안과, 피부과, 치과 등 15개 진료과목을 두고 소외된 이들의 질병 치료와 자활을 돕고 있다"며, "성탄절을 앞두고 큰 선물을 주신 것 같아 감사하다. 앞으로도 마주님들의 어려운 이웃들에 대한 관심과 후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진 후원금 전달식에는 서울마주협회 조용학 회장이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1천만원의 기부금을 요셉의원에 전달했으며, 향후 지속적인 무료진료 사업 지속후원과 나눔 지원활동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서울역에 위치한 요셉의원은 가난하고 의지할 데 없는 환자들을 돕는 병원으로, 1987년 8윌 서울의 주요 빈민촌 가운데 하나였던 관악구 신림1동에서 개원해 영등포 쪽방촌과 서울역 용산 동자동으로 옮기며 지난 38년 동안 가난한 이들을 치료해온 기관이다. 더욱 놀라운 것은 이곳이 정부기관이나 지자체의 지원 없이 순수민간후원만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故 선우경식 원장으로부터 시작된 의술의 나눔이 130여명의 의료진 봉사자들의 나눔으로 기적처럼 이어지고, 740여명의 각 부문 봉사자와 약 5,500명의 후원자들에 힘입어 하루 평균 70~100명씩 진료(연평균 약 24,000명)하여 2025년 5월 말까지 약 77만 명(누적)의 환자를 진료하고 있다.

경주마의 이름으로 기부하는 마주들의 기부전통도 100여명의 마주가 참여했을 정도로 마주들만의 독특한 문화로 자리매김했다.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최윤경 모금사업팀장은 "서울마주협회와 사랑의열매는 오랫동안 사회공헌 파트너로서 함께 해왔고, 올해도 협회를 비롯한 여러 마주님들이 말(馬)의 이름으로 기부를 해주셨는데, 박남성 마주의 1억 기부에 이어 최근에는 100승을 달성한 조병태 마주님과 아들 조제형 마주님이 2천만원의 성금을 '마이티네오'라는 애마의 이름으로 기부하셨다"고 밝혔다.

지난 11월 2일(일), 렛츠런파크서울 제11경주(1등급, 1200m)에서 3세 수말 '마이티네오'가 우승하며 100승을 달성한 조병태 마주는 "100번의 우승을 위해 함께 달려온 서홍수 조교사와 마방가족들, 팬들에게 영광을 돌리며, 마주로서의 '노블리스 오블리주' 실천을 위해 기부를 결심했다"며, 소외 계층 어린이들의 교육을 후원하고 싶다고 밝혔다. 마주들의 100승은 조교사나 기수들의 1,000승에 버금가는 대기록이다.

한편 이날 후원금전달식에 참석한 변영남 (前)마주도 치과의사로서 자신의 애마 '차밍걸'의 이름으로 30년째 의료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지난 1999년 마주를 시작해 2023년 그만뒀지만 여전히 "자신은 마주"라고 자랑스럽게 말하는 그는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특별했던 '차밍걸'의 이름으로 봉사할 수 있어 기쁘고, 서울마주협회의 나눔 활동에도 작은 역할을 하게 돼 뜻 깊다"고 말했다.

'101번째 꼴찌마'라는 기록으로 국민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전했던 '차밍걸'의 마주였던 변영남 마주는 힘들고 어려운 세상이지만 함께하면 이겨낼 수 있고,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도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iaspir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北TV "오늘 시간당 50~80㎜ 폭우"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 조선중앙TV가 23일 황해도와 강원도 지역에 폭우와 많은 비가 내릴 예정이라면서 '중급경보'를 알렸다. 중앙TV는 이날 오전 10시 보도 맨 앞머리에 "황해도와 강원 국부적 지역에 시간당 50~80mm의 폭우와 80~150mm의 많은 비가 내리겠다"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 조선중앙TV가 23일 황해도와 강원도 지역에 폭우와 많은 비가 내릴 예정이라면서 '중급경보'를 알렸다. [사진=조선중앙TV] 2026.07.23 yjlee@newspim.com 또 "개성과 강원도 여러지역과 평남, 황해도 일부 지역에 시간당 30~50mm의 폭우와 80~150mm의 많은 비가 쏟아질 예정"이라면서 '주의경보'를 내렸다. 중앙TV는 카드뉴스 형식의 보도를 통해 이날 오전 집중 강수지역의 강수량과 각 도별 평균강수량 등을 전했다. 북한 매체들은 앞서 보도를 통해 "27일까지 대부분 지역에 잦은 비가 내리겠고 국부적으로 폭우가 내릴 수 있다"면서 "23일에는 황남과 황북, 강원, 개성 등 여러지역이, 24~25일에는 중부 위주의 여러 지역에서 많은 비가 내릴 것"이라고 예보한 바 있다. 북한이 관영 선전매체를 동원해 기상특보를 실시간으로 전하며 촉각을 곤두세운 건 장마철 집중 호우로 인해 주택과 농경지 피해가 발생할 것을 우려한 때문으로 보인다. 핵과 미사일 개발에 치중해온 김정은 정권이 재난 예방 시설에 대한 투자나 대책마련을 소홀히 하면서 해마다 수해와 가뭄 등이 반복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노동신문 등 매체들은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막아야 한다면서 노동당·내각 간부와 농장·기업소 간부들의 분발을 촉구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 조선중앙TV가 23일 황해도와 강원도 지역에 폭우와 많은 비가 내릴 예정이라면서 '중급경보'를 알렸다. 사진은 중앙TV가 전한 집중 강수지역과 강수량. [사진=조선중앙TV] 2026.07.23 yjlee@newspim.com 한편 북한은 집중 호우가 내리자 임진강 상류 황강댐을 무단 방류한 것으로 파악됐다. 북한의 무단 방류는 사전통보를 약속한 남북 간 합의 위반이다. 지난 2009년 9월에는 북한의 황강댐 무단 방류로 우리 야영객 6명이 숨지고, 차량 21대가 침수되는 등 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yjlee@newspim.com 2026-07-23 10:28
사진
원희룡, 종합특검 첫 출석 [과천=뉴스핌] 김영은 기자 = 서울-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의혹에 연루된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23일 2차 종합특별검사팀(종합특검)에 처음으로 출석했다. 원 전 장관은 종합특검이 1년 넘게 노선 변경 특혜 의혹을 수사하다 이제 와 사업 백지화 선언으로 수사 대상을 바꾸고 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원 전 장관은 이날 오전 9시46분께 경기 과천시 종합특검 사무실에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도착했다. [과천=뉴스핌] 김영은 기자 = 서울-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및 사업 백지화 의혹을 받는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23일 2차 종합특검에 출석했다. 2026.07.23 yek105@newspim.com 그는 출석에 앞서 "1년 넘게 고속도로 특혜를 추진했다고 수사하다가 도저히 안 되는지 이제 와서는 수사 대상을 중단한 백지화 선언으로 바꿀 모양"이라고 밝혔다. 이어 "어떻게든 엮어보겠다는 의도를 가지고 있다면 마음대로 그림을 그려보라"며 "위법 사실이 없기 때문에 특검의 의도대로는 잘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노선 변경 당시 김건희 여사 일가 토지와의 연관성을 알고 있었는지 묻는 질문에는 "나중에 하겠다"고 답했다. 백지화 결심 시점과 외부 지시 여부에 대해서는 답하지 않고 조사실로 향했다. 이날 특검 사무실 앞에는 오전 7시30분께부터 원 전 장관 지지자 수십명이 모였다. 인원이 늘자 경찰은 폴리스라인을 설치했고, 참가자들은 '정치특검 표적수사 국민은 안 속는다', '억지수사 중단하고 진실을 밝혀라'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었다. 원 전 장관이 모습을 드러내자 지지자들은 그의 이름을 연호하며 "힘내라"고 외쳤다. 집회 사회자는 "원 전 장관이 사익을 추구하거나 국민에게 피해를 끼친 사실이 없다"며 "무법천지 특검은 해산하라"고 주장했다. 양평고속도로 의혹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고속도로 종점이 기존 양서면에서 김 여사 일가 소유 토지가 있는 강상면 일대로 변경되는 과정에 특혜가 있었는지가 핵심이다. 종합특검은 국토부가 노선 변경을 검토하는 과정에 원 전 장관이나 대통령실 등 윗선이 개입했는지 수사해왔다. 원 전 장관은 2023년 7월 이 같은 특혜 논란이 불거지자 사업 전면 백지화를 선언했다. 종합특검은 노선 변경 의혹과 별도로 원 전 장관이 도로정책심의위원회 등 적법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 사업 중단을 지시해 국토부 공무원들에게 의무 없는 일을 하게 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법 위반 소지가 있다는 내부 검토에도 이와 배치되는 보도자료를 배포하도록 했다는 의혹도 들여다보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종합특검은 원 전 장관에게 두 차례 출석을 통보했으나 '폐문부재'로 송달되지 않았다. 이에 지난 15일 원 전 장관의 신체와 차량을 압수수색해 휴대전화 등을 확보하고 출석요구서를 전달한 뒤 이날로 조사 일정을 조율했다. 앞서 원 전 장관을 먼저 조사했던 김건희 특검(특별검사 민중기)은 그를 피의자로 입건했지만 '윗선' 개입 여부는 결론 내지 못한 채 수사를 마무리한 바 있다. 종합특검은 이날 원 전 장관을 상대로 노선 변경과 사업 백지화 과정에 직접 개입했는지, 김 여사 일가 토지와의 연관성을 언제 인지했는지, 대통령실 등 외부와 협의하거나 지시받은 사실이 있는지 등을 집중 추궁할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종합특검 건물 앞에 원희룡 전 장관의 지지자들이 모여 있다. 2026.07.23 yek105@newspim.com yek105@newspim.com 2026-07-23 10: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