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정학적 리스크 고조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는 신흥 시장에 부담
* 'AI MY 뉴스'가 제공하는 AI 어시스턴트가 답한 내용으로, 퍼플렉시티 AI 모델이 적용됐습니다. 상단의 'AI MY 뉴스' 로그인을 통해 뉴스핌의 차세대 AI 콘텐츠 서비스를 활용해보기 바랍니다.
질문 : 12월 18일 인도 주식을 거래할 때 참고할 만한 주요 이슈를 알려줘. 18일 인도 증시 예상 흐름을 전망해줘.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인도 증시 주요 지수들은 3거래일 연속 하락세에 이어 18일 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전일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세와 루피화 반등이 투자 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 外人, 9거래일 만에 순매수 전환
외국인 투자자들은 직전 거래일에 117억 2천만 루피(약 1916억 2200만 원, 약 1억 2953만 달러) 상당의 주식을 순매수하했다. 16일까지 8거래일 연속 순매도 뒤 9거래일 만에 순매수로 전환한 것이다.
◆ 루피 반등
16일까지 3거래일 동안 약 0.9% 하락한 루피 가치가 17일 반등했다. 인도 중앙은행(RBI)이 외환 스왑을 통해 50억 달러(약 7조 3875억 원)의 달러를 매수한 것이 루피 추가 약세를 방어했다.
◆ 미국 물가상승률 데이터 발표
이날 밤 미국의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를 발표를 앞두고 신중한 태도가 유지될 수 있다. 이들 데이터는 연방준비제도(연준)의 향후 금리 경로를 가늠하는 데 중요한 단서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는 "현재 연준의 정책금리는 중립금리보다 50~100bp 높은 수준에 있다"며 미국 고용 현황은 연준이 내년에도 금리 인하 기조를 이어가야 한다는 신호를 주고 있다고 언급했다.
◆ 글로벌 인공지능(AI) 및 기술주 조정
오라클이 추진하는 대규모 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가 핵심 투자자 이탈로 무산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17일(현지 시간) 미국 증시 기술주 전반이 하락했다. 인포시스·타타 컨설턴시 스비스(TCS) 등 미국 빅테크 의존도가 높은 인도 정보기술(IT)가 동조 흐름을 보일 수 있다.
◆ 지정학 리스크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전쟁 관련 강경 발언과 미국의 베네수엘라 봉쇄 조치로 국제 유가와 금·은 가격이 동반 상승 중이다.
안전 자산 선호는 인도 등 신흥시장에서의 자금 유출을 부추기는 요인으로, 이로 인해 루피 가치가 달러 대비 0.2~0.3% 하락할 수 있고, 인도 증시의 외국인 매도를 촉발할 수 있다.

hongwoori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