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국민의힘 연말 최대 분수령…장동혁 칼 드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친한계' 김종혁 중징계 권고에 의견 분분
내년부터는 선거체제…올해 불순물 털 듯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밖의 적 50명보다 내부의 적 1명이 더 무섭다는 말씀을 드린 적이 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17일 오전 경기 고양시 덕양구 화전마을에서 연탄배달 봉사 후 김종혁 고양시병 당협위원장에 대한 당무감사위원회(위원장 이호선)의 감사 결과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당무감사위는 전날 당헌당규 및 윤리규칙 위반 혐의로 김 위원장을 윤리위원회에 회부하고, 당원권 정지 2년이라는 중징계를 권고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의원총회에서 송언석 원내대표의 모두발언을 듣고 있다. 2025.12.17 pangbin@newspim.com

장 대표는 김 위원장에 대해 "해당 행위를 한 사람"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당이 하나로 뭉쳐서 싸우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에 대한 당무감사위의 판단을 두고 당내에서는 의견이 분분하다. 당 최고위원까지 맡았던 김 위원장에게 이번 중징계는 과하다는 비판과 함께 그동안 김 위원장이 특정 인사의 정치적 입지를 넓히기 위해 당을 과도하게 비난했다는 지적도 적지 않다. 물론 그 특정 인사는 한동훈 전 대표다.

장 대표의 이날 발언은 친한동훈계 인사들에 대한 최후통첩으로도 읽힌다. 당 안팎에서는 흩어진 '친윤(친윤석열)계'와 달리, 한 대표를 중심으로 한 친한계 인사들은 여전히 무리지어 활동하고 있다는 시선이 많다.

친한계가 최근 오세훈계 인사들과 이합집산하며 세를 이루고 있다는 분석이다. 지난 3일 비상계엄 사과 성명에 이름을 올린 의원들이 상징적이다. 이들은 대부분 친한계거나, 오세훈계 인사들이다.

결국 내후년 국회의원 총선거의 밑거름이 될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불과 반 년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당 대표가 결국 당의 화합을 저해하는 요소들을 선별하고, 결단을 내린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최대 분수령은 이달 말로 예상되고 있다. 국민의힘은 새해부터는 모든 초점을 선거에 맞출 예정이다. 그렇기에 올해가 가기 전 당 지도부가 당내 모든 불순물들을 털어낼 것이라는 시각이 많다.

시선은 당무감사위와 윤리위에 집중되고 있다. 한 전 대표가 얽혀 있는 당원게시판 논란이 대상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원내에서는 장 대표가 당원과 국민의 선택을 받아 전당대회에서 선출된 당대표인 만큼, 지선까지는 전권을 행사해야 한다는 의견이 중론이다. 물론 책임 역시 당대표의 몫이라는데 이견은 없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국민의힘 한 관계자는 "현재의 상황이 당대표 리더십에 적지 않은 타격인 건 사실"이라면서도 "전당대회를 통해 선출된 당대표를 100일 만에 흔드는 것도 정상적이진 않다"고 전했다.

righ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법원, 홍콩ELS 불완전판매 인정 안 해 [서울=뉴스핌] 정광연·박민경 기자 = 2조원 규모의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불완전판매 과징금을 둘러싼 금융당국의 2차 제재심의위원회(제재심)를 앞두고, 민사소송에서는 은행 등 판매사가 잇따라 승소하는 사례가 나오고 있다. 특히 전체 투자자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재투자자'에 대해서도 은행 책임을 폭넓게 인정한 금융당국과 달리, 법원은 원금 손실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한 상태에서 투자가 이뤄졌다고 판단하면서 투자자 책임을 명확히 했다. 향후 과징금 부과를 둘러싼 법적 공방에서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28일 뉴스핌이 확보한 판결문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 제22민사부는 지난 16일 홍콩ELS 관련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인 투자자 A씨의 청구를 기각했다. 해당 소송은 투자자가 은행을 상대로 10억원 규모의 손해배상을 요구한 사건으로, 개인 소송으로는 청구 금액이 크고 금융당국이 불완전판매를 인정한 사안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아왔다.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2026.01.28 peterbreak22@newspim.com 원고 측은 ▲ 은행이 해당 상품의 원금손실 가능성을 충분히 설명하지 않았다는 점 ▲은행이 자율배상을 진행한 것은 법적 과실(불완전판매)을 인정한 것이라는 점 ▲금융상품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고 위험투자(원금손실)를 원치 않은 고객에서 은행이 고위험 상품을 권유했다는 점 등을 주장하며 은행측의 손실 배상을 요구했다. 법원은 해당 주장을 모두 기각했다. 재판부가 특히 주목한 부분은 투자자의 과거 투자 이력이다. 법원은 판결문에서 "원고는 이 사건 상품 가입 이전까지 12차례 ELS 상품에 가입했고, 주가연계펀드(ELF)에도 2차례 투자한 경험이 있다"며 "원금 손실 가능성을 알지 못했고 은행이 이를 충분히 설명하지 않았다는 주장은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 같은 판단이 주목받는 이유는 홍콩ELS 가입자 대부분이 재투자자이기 때문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은행과 증권사를 통해 홍콩ELS에 투자한 전체 고객 중 최초 투자자는 8.6%에 불과하며, 나머지 90.8%는 과거 ELS 관련 상품에 투자한 경험이 있는 고객이다. 은행권은 그동안 ELS 상품의 구조상 과거 투자 경험이 있다면 원금 손실 가능성을 몰랐다는 주장은 성립하기 어렵다고 주장해 왔다. 주가 연계 구조를 이해하고 수익과 손실을 경험한 뒤 재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봐야 한다는 논리다.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2026.01.28 peterbreak22@newspim.com 반면 금융감독원은 과거 투자 경험이 있는 고객에게도 원금 손실의 30~65%를 자율배상하도록 하고, 투자 경험이 많을수록 2~10%포인트를 차감하는 방식을 적용했다. 은행권이 자율배상안에 강한 불만을 제기한 배경이다. 법원의 판단은 이번 판결에 그치지 않고 유사한 ELS 관련 분쟁에서도 나타난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제17민사부는 지난해 9월 금융사와 투자자 간 부당이득금 반환 소송에서 "투자자가 여러 차례 ELS 상품에 가입했고, 스스로 하락 한계가격(낙인 배리어) 등을 언급한 점 등을 고려할 때 금융사가 투자자를 기망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투자자 패소 판결을 내렸다. 같은 해 11월 ELS 특정금전신탁 투자금 반환 소송에서도 재판부는 "원고가 2016년 이후 동일·유사한 구조와 위험 등급의 ELS 상품에 19차례 가입한 이력이 있다"며 청구를 기각한 바 있다. 오는 29일 열리는 2차 제재심을 앞두고 KB국민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신한은행, 농협은행 등 은행권은 2조원에 달하는 과징금 규모를 줄이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행법상 과징금은 최대 75%까지 감면이 가능하며, 은행들은 이미 1조3000억원 규모의 자율배상을 진행했다. 과징금이 확정될 경우 재무 건전성에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은 만큼, 기대만큼 감면이 이뤄지지 않으면 행정소송 등 법적 대응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잇따른 법원 판결이 제재심은 물론, 이후 금융당국과 은행 간 법적 공방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이유다. 시중은행의 한 관계자는 "제재심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기는 어렵다"며 "법원 판결 역시 최종심은 아니기 때문에 참고 자료로 보고 있다. 과징금 감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eterbreak22@newspim.compmk1459@newspim.com 2026-01-28 11:18
사진
트럼프, 한국산 車 상호관세 다시 25%로 [인천=뉴스핌] 류기찬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 국회의 입법 절차 지연을 이유로 자동차 등에 대한 관세를 15%에서 25%로 다시 인상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27일 오전 인천 중구 인천항에 수출용 자동차가 주차되어 있다. 2026.01.27 ryuchan0925@newspim.com   2026-01-27 13:1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