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가 지난 15일 시의회 의결로 2026년도 예산안이 확정됨에 따라 지속 가능한 미래 성장 기반 구축과 안정적인 시민 생활 지원을 위한 재정 운용에 착수한다.
확정된 총 예산은 2조4283억원 규모로, 일반회계는 2조825억원으로 전년 대비 2.69%인 546억원이 증가했다.

이어 특별회계는 3458억원으로 경기 불황에 따른 원인자부담금 감소 영향으로 전년 대비 14.2%인 576억원이 줄었다.
평택시의회는 앞서 시가 제출한 세출예산안에서 67억원을 감액했으며, 이 중 일반회계 58억원, 특별회계 9억원이 포함됐다.
감액분은 2026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서 긴급 사업에 투입될 예정이다.
시는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안전한 시민 생활, 생활밀착형 복지 확충, 기후 변화 대응,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일반회계 예산을 증액 편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획항만경제실장은 "2026년도 예산은 시민의 삶을 지키는 민생 예산이자 지역 미래를 준비하는 투자예산"이라며 "한정된 재원을 효율적으로 운용해 시민 체감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강조했다.
확정 예산은 관련 절차를 거쳐 2026년 1월부터 집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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