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가상통화

속보

더보기

법인 코인 투자 '연내 허용' 사실상 무산, '가상자산 2단계법'에 밀렸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하반기 법인·전문투자법인 등 3000개 허용 공언했지만 무산
금융위, 가상자산 2단계 입법에 올인…거래소 투자·준비 무위
가상자산거래소 "연내 안된다면 내년 초라도 빠르게 추진 기대"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금융위원회가 당초 연내 개방을 공언했던 법인의 가상자산 투자 허용안이 사실상 무산됐다. 법인 거래라는 새로운 시장을 준비해왔던 가상자산거래소들은 그동안의 투자와 준비가 무위로 돌아가는 상황을 맞게 됐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2월 '법인의 가상자산시장 참여 로드맵'을 발표하면서 하반기 자본시장법상 전문투자자인 상장법인과 전문투자자 법인 등 약 3000여개에 대한 가상자산 투자, 재무 목적 보유를 단계적으로 허용하겠다고 발표했다.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사진=블룸버그]

이는 그동안 거래소에 상장된 코인이라도 법인은 투자 및 보유할 수 없는 구조였던 국내 가상자산 투자 환경을 크게 바꾸는 조치로, 국내 가상자산 시장에 커다란 변화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됐다.

그러나 12월 16일 현재 금융위원회에서는 관련 세부 가이드라인은커녕 구체적인 시행 일정조차 나오지 않았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시점은 유동적이지만 아직 검토 중"이라고 했지만, 사실상 연내 시행 가능성은 제로다.

금융위 가상자산 관련 부서가 현재 진행 중인 가상자산 2단계 입법에 올인하고 있기 때문이다. 가상자산 2단계 입법도 국회 입법 절차 돌입을 앞두고 쟁점인 스테이블코인의 발행사 및 승인·감독 권한에 대해 금융위원회와 한국은행이 의견을 모으지 못하면서 금융위원회 해당 부처는 조정 작업에 사실상 올인하고 있다.

지연의 이유는 포괄적인 가상자산 2단계 입법의 틀 안에서 감독 규정 개정을 통해 문제가 해결된다는 것이지만, 이미 하반기 법인 거래 허용을 상장하고 조직 및 기술 투자에 나선 가상자산 거래소들은 그동안의 투자와 계획이 무산되는 '당국발 악재'를 맞이했다.

이 같은 문제는 금융당국의 정책 신뢰도를 크게 떨어뜨리게 된다. 금융당국이 명시적으로 '올해 내' 등 구체적인 기한을 제시해놓고 실제로 그 약속을 지키지 못하게 되면 향후 다른 로드맵 발표에 대한 신뢰도도 낮아질 수밖에 없다.

가상자산거래소들은 그동안 하반기 법인 투자 재개를 준비해 별도 조직을 만들고 법인 영업을 위한 인력 채용, 법인 회원 유치를 위한 업무 활동을 벌여왔다. 특히 점유율 1위를 지키려는 업비트와 법인 투자 개시를 변화의 계기로 삼으려는 빗썸, 코인원, 코빗 등은 마케팅 등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거래소들은 법인 거래 허용을 대비해 기업 고객의 디지털 자산을 안전하게 보관하고, 투명하게 운용하기 위한 기술적 투자와 보안, 효율적 관리 체계 도입 등에 투자하면서 준비해왔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가상자산 가격 변동성이 커지고, 글로벌 기관투자자들의 암호화폐 시장 참여가 확대되는 와중에 국내에서는 법인 참여 논의가 제자리걸음을 하는 상황에 대해 시장의 불만도 상당하다.

정책 일관성과 예측 가능성을 중시하는 금융시장에서 '위험을 줄이기 위한 신중함'과 '결정을 미루는 불확실성'은 종이 한 장에 불과하다.

가상자산거래소 관계자는 "디지털 자산 시장 성장을 위해 중요한 사안인 만큼 빠른 논의가 진행되길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다른 업계 관계자는 "법인 참여 허용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는 만큼, 연내가 안된다면 내년 초라도 빠르게 추진이 되면 좋을 것 같다"고 염원했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현대건설, 압구정3구역 품었다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현대건설이 올해 강남권 최대어로 불리는 '압구정3구역' 재건축 사업을 수주했다. 지난해 압구정2구역에 이어 공사비 5조5000억원이 넘는 3구역까지 품으며 압구정 일대 브랜드 타운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압구정3구역 투시도 [사진=현대건설] ​2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압구정3구역 재건축 조합은 이날 오후 총회에서 현대건설을 시공사로 최종 선정하는 안건을 가결했다. 전체 조합원 3988명 중 2621명(투표율 65.7%)이 참여한 이번 투표에서 현대건설은 찬성 2332표를 얻어 89.0%의 높은 득표율을 기록했다. 반대는 156표(6.0%), 기권 및 무효는 133표(5.0%)로 집계됐다. 해당 사업은 지하철 3호선 압구정역 인근에 위치한 기존 3934가구를 최고 65층, 5175가구 규모로 재탄생시키는 프로젝트다. 전체 공사비는 5조5000억원을 상회한다. ​현대건설은 입주민 전용 무인 셔틀 서비스, 하이엔드 커뮤니티 등을 도입하고, 세계적인 건축 그룹 OMA 및 모포시스와 협력해 한강 변 8개주동에 차별화된 외관을 구현할 방침이다. ​한편 압구정5구역은 오는 30일 시공사 선정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현대건설과 DL이앤씨가 수주 경쟁을 벌이고 있다. dosong@newspim.com 2026-05-25 18:31
사진
'히든스테이지' 6월26일 스타트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 스테이지' 본선 진출 20팀의 경연 영상이 오는 6월 26일부터 뉴스핌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히든스테이지 공식 홈페이지. [사진=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히든 스테이지'는 종합 뉴스 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며,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이번 대회에는 총 300여 팀이 지원해 예심부터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지원자 연령대는 10대부터 50대까지 고루 분포했으며, 최고령은 56세, 최연소는 13세 초등학교 6학년생으로 세대를 초월한 참여 열기를 보였다. 예선 심사는 창작력(40%)·대중성(30%)·실연 역량(20%)·지원 성실도(10%) 기준으로 진행됐으며, SNS 기반 인디 아티스트부터 드라마 OST 작사·작곡 경험자, 유재하 음악 경연 수상자, 지상파 오디션 출신까지 실력파 지원자들이 대거 몰렸다. 여성 참가자로는 보리(25)·김나라(27)·박희수(32)·혼즈(32)·변미리(26)·오아(30)·신직선(36)·도이주(20)·마린(28)·채수빈(27)·박지은(23) 등 11명이 이름을 올렸다. 이 중 신직선(36)은 제2회 본선 진출 경험을 가진 재도전자로 눈길을 끈다. 남성 참가자로는 정상호(정점·28)·최혁준(심각한 개구리·33)·윤준(27)·윤태경(34)·정다운(25)이 개인 자격으로 본선에 올랐다. 팀 부문에서는 남성 팀 구구(26)와 블낫블(23)이 본선에 진출했다. 혼성 팀으로는 김은찬 밴드(23)와 Che!vee(28)가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Che!vee는 제3회 본선 출신으로 이번에 다시 본선 무대에 오르며 재도전자 계보를 이었다. 지난해 열린 제3회 히든스테이지 톱10 결선 진출자 유튜브 동영상. [사진=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본선 진출 20팀은 29일부터 6월 4일까지 MR 및 인터뷰 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이어 6월 9일부터 12일까지 여의도 뉴스핌 본사에서 유튜브 라이브 클립 녹화가 진행된다. 본선 경연 영상은 6월 26일 유튜브 채널 '뉴스핌 TV'를 통해 첫 공개된다. 이후 매주 금요일 2팀씩 10주간 8월 28일까지 순차 공개된다. 9월 10일부터 14일에는 심사위원단 2차 본선 심사가 진행된다. 9월 25일 결승 진출 톱 10이 발표된다. 시상 규모는 총 1200만 원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500만 원)을 비롯해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최우수상(300만 원)·우수상(200만 원)·루키상(200만 원) 등이 수여된다. 6월26일부터 싱어송라이터 경연 대회 '히든 스테이지' 유튜브 경연이 시작된다. [사진 = 뉴스핌 DB] fineview@newspim.com 2026-05-26 12: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