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및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 토마토시스템은 자사의 AI 기반 UI/UX 개발 솔루션 '엑스빌더6 아이젠(eXBuilder6 AIGen)'에 적용된 핵심 기술 관련 특허 2건을 신규 등록했다고 16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첫 번째 특허는 AI가 생성하는 응답을 JSON 이벤트 구조로 실시간 분석해 UI 화면과 코드를 자동 생성하는 기술이다. 특히 AI가 답변을 작성하는 순간마다 스트림(Stream) 형태로 분석해 UI 목업(Mockup)을 즉시 시각화하는 기능이 핵심이다.
텍스트 입력과 동시에 버튼이 생성되고 입력창이 배치되는 등 화면 요소가 실시간으로 구성되는 과정을 사용자가 직접 확인할 수 있어, 마치 AI가 눈앞에서 화면을 그려가는 듯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결과물 완성까지 기다릴 필요 없이 중간 과정에서 즉각적 피드백과 수정이 가능하며, 완성된 화면은 즉시 실행 가능한 소스 코드로 변환되어 개발 속도와 효율을 대폭 향상시킨다. 해당 기술은 아이젠의 프롬프트 기반 자동 화면 생성과 자동 로직·코드 생성 기능을 구현하는 핵심 기반이 된다.
또한 두 번째 특허는 프로젝트 참여자 간 소통 단절 문제를 해결하는 기술로, 고객의 자연어, 디자이너의 시각적 도면, 개발자의 코드 등 서로 다른 표현 방식을 AI가 하나의 가상 모델(Pseudo UI Model)로 통합·시각화한다.
이를 통해 각 담당자는 자신의 전문 용어로 업무를 수행하면서도 결과적으로는 모두가 이해할 수 있는 통일된 화면을 보며 협업할 수 있게 된다. 특히 화면이 확정되면 기획서, 디자인 산출물, 소스 코드가 역할별로 자동 생성되어 문서 작업 부담을 크게 줄인다.
이지율 토마토시스템 연구소장은 "이번 특허 기술은 AI가 단순히 코드를 짜주는 것을 넘어, 실시간으로 사용자와 상호작용하며 시각적인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아이젠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이라며 "앞으로도 AI 기술을 통해 개발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누구나 아이디어를 현실로 구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토마토시스템의 엑스빌더6 아이젠은 이러한 독창적인 특허 기술을 기반으로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개발 생산성을 높이는 혁신적인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