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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정보 유출] 김범석 의장 불출석에…국회, 국정조사 카드 꺼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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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출석 사유서에 국회 반발…국정조사 추진 시사
핵심 빠진 청문회, 실효성 논란 여전
김명규 대표 추가 증인 채택…쿠팡이츠 시스템도 점검
압수수색 마무리 단계…경찰 수사 속도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회가 쿠팡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김범석 쿠팡Inc 이사회 의장이 불출석 의사를 밝히자 국정조사 추진까지 시사하며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경찰 수사 역시 압수수색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사태는 정치권과 사법기관을 아우르는 전방위 국면으로 확산되고 있다.

15일 국회와 업계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들은 성명을 내고 "3370만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초대형 사고 앞에서 쿠팡의 실질 책임자들이 국회의 증인 출석 요구를 거부한 것은 명백한 국회증언·감정법 위반"이라며 "피해는 국민이 떠안고 책임은 회피하는 쿠팡의 태도를 좌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박대준 쿠팡 대표이사가 2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쿠팡 침해사고 관련 현안질의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02 pangbin@newspim.com

이들은 김 의장과 전·현직 경영진의 불출석을 '조직적인 책임 회피'로 규정하고 핵심 증인들에 대한 고발 조치를 포함한 법적 대응과 국정조사 추진을 통해 보안 관리 체계와 반복된 사고의 구조적 원인을 전면적으로 규명하겠다고 강조했다. 국정조사가 현실화될 경우 동행명령장 발부가 가능해지는 만큼 김 의장을 직접 국회로 불러낼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될 수 있다.

앞서 김 의장은 이번 개인정보 유출 사고의 경위와 책임 소재를 규명하기 위한 청문회 증인으로 채택됐지만 해외 체류와 공식 업무 일정을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박대준 전 대표와 강한승 전 대표 역시 각각 건강상 이유와 해외 거주를 들어 청문회에 출석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과방위는 대신 오는 17일 열리는 청문회에 김명규 쿠팡이츠서비스 대표를 추가 증인으로 채택했다. 쿠팡이츠 애플리케이션의 개인정보 유출 여부와 쿠팡 앱과 연동된 배달 구조 시스템 전반을 점검하기 위한 조치다. 브랫 매티스 최고정보보안책임자(CISO), 민병기 정책협력실 부사장, 조용우 국회·정부 담당 부사장도 참고인으로 출석한다. 이에 따라 해럴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를 포함해 총 5명이 출석할 예정이다.

김범석 쿠팡 이사회 의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mj72284@newspim.com

다만 핵심 당사자인 김 의장이 빠진 만큼 청문회가 형식적 절차에 그칠 수 있다는 실효성 우려는 여전히 나오고 있다.

한편 쿠팡과 관련한 경찰 수사는 속도전에 돌입했다. 경찰은 이날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건과 관련한 압수수색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밝혔다.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은 기자간담회에서 "원본 데이터가 방대해 선별 압수에 시간이 걸리고 있지만 오늘이나 내일 중 압수수색이 마무리될 것"이라며 "확보한 자료 분석을 통해 유출 경로와 시스템 취약점, 개인정보 보호 관리 책임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1명이 피의자로 입건된 상태라고 전했다. 경찰은 지난 9일부터 이날까지 14일을 제외하고 매일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

mky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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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저스 쿠팡 대표 61억 주식 보상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한국 임시대표가 대규모 주식을 보상받았다. 약 66억 원 규모의 성과조건부 주식보상(PSU)을 받은 지 두 달 만이다. 쿠팡의 모회사인 쿠팡Inc는 3일(현지 시간) 한국 법인 임시대표를 맡고 있는 로저스 최고관리책임자(CAO)겸 법무총괄에게 클래스A 보통주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 21만3884주를 부여했다고 공시했다. 쿠팡의 전날 정규장 종가(18.95달러)로 계산하면 405만3012달러, 한화 61억원 상당에 달하는 주식이다. 이 주식은 오는 7월 1일부터 분기별로 4회에 걸쳐 분할 수령할 수 있으며, 주식을 받으려면 해당일까지 근속해야 하는 조건이다.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대표. [사진=뉴스핌DB] 이 주식을 모두 수령하면 로저스 임시대표가 보유하게 되는 쿠팡 주식은 총 93만3041주로 늘어나게 된다. 그는 지난 2월에도 26만9588주의 주식을 받았다. 한편 쿠팡은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터진 직후인 지난해 12월, 쿠팡Inc 최고관리책임자(CAO) 겸 법무총괄인 해롤드 로저스를 한국법인 임시대표로 임명했다. 로저스 임시대표는 지난해 12월 30일 국회에서 열린 '쿠팡 사태 연석 청문회'에서 허위 증언을 한 혐의로 고발당한 상태다.   y2kid@newspim.com 2026-04-04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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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미군 F-15·A-10 잇따라 격추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이란전쟁에 투입된 미군 F-15 전투기와 A-10 공격기가 3일(현지시간) 이란군의 공격으로 각각 격추됐다고 CBS 뉴스 등 복수의 미국 매체가 미 정부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CBS 및 워싱턴포스트 등 미국 언론들은 3일 미군 전투기 F-15에 이어 A-10 공격기가 이란 남서부에서 이란의 공격을 받아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미국이 지난 2월28일 이란전쟁을 시작한 이후 미군 군용기가 이란군 공격으로 격추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추락된 전투기의 조종사 3명 중 2명은 구조됐고, 1명은 실종 상태다. 미군은 이란 남서부 후제스탄 주 일대에 수색·구조용 헬기 HH-60G와 연료 공급을 위한 C-130 급유기를 투입해 1명을 구조했다. 이 과정에서 헬기 2대도 이란군의 공격을 받아 일부 탑승자가 부상했지만 기지로 복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란은 이날 F-15 전투기에 이어 미군의 A-10 선더볼트Ⅱ 워트호그 공격기도 호르무즈 해협 인근 게슘 섬 남단에서 격추해, 기체는 바다로 떨어졌다. 단독 탑승한 조종사 1명은 구조된 것으로 전해졌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NBC와 전화 인터뷰에서 미 군용기 격추가 이란과의 협상에 영향을 끼치느냐는 질문에 "전혀 아니다"라며 "이건 전쟁이고 우리는 전쟁 중"이라고 말했다. 격추된 군용기 2대의 임무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격추 장소로 미뤄볼 때 각각 이란 내 인프라와 호르무즈 해협 주변을 타격하는 작전을 수행하고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현지시간 2026년 2월28일 이란 공습작전 (작전명 에픽 퓨리)에 투입된 미군 전투기 [사진=미 중부사령부]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일 대국민 연설에서 앞으로 2~3주 동안 이란을 강하게 타격해 '석기시대'로 되돌리겠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대국민 연설 이후 미군은 이란 수도 테헤란 인근 대형 교량을 공습으로 파괴한 데 이어 이란이 미국의 요구조건에 맞춰 전쟁 종식에 합의하지 않을 경우 이란 내 발전소도 타격하겠다고 예고했다. 이란 관영 파르스 통신은 미국이 지난 1일 우방국 중 한 곳을 통해 48시간 동안의 휴전을 제안했지만, 이란은 이를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가 유예했던 이란 내 발전소 등 에너지 인프라 공격 기간이 오는 6일 종료된다. 이번 사태는 전쟁의 중대 고비가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한편 중부사령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미군 사망자는 13명, 부상자는 300명 이상으로 집계된다. 로이터·입소스 등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 국민의 27%만 이란 전쟁을 지지하고, 60%가 조속한 개입 종료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y2kid@newspim.com 2026-04-04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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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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