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플랫폼 '위퍼블릭' 기반 운영 지원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위메이드는 국순당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블록체인 기반 사회공헌 플랫폼 '위퍼블릭(Wepublic)'을 활용한 자립준비청년 지원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9일 판교 위메이드 사옥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김원상 위메이드 체인사업실장, 차승민 국순당 경영혁신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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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9일 판교 위메이드 사옥에서 열린 업무협약식. 김원상 위메이드 체인사업실장(왼쪽)과 차승민 국순당 경영혁신본부장. [사진=위메이드] |
자립준비청년은 시설 보호가 종료되는 만 18세 이후 사회에 홀로 서야 하는 청년을 뜻한다. 이번 협약으로 위퍼블릭은 도움이 필요한 자립준비청년과 국순당의 후원 프로그램을 연결하는 후원 매칭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
위메이드는 위퍼블릭을 통해 국순당 공식 커뮤니티와 후원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고,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해 후원 내역과 활동 과정도 투명하게 기록하고 공개할 예정이다.
국순당은 위퍼블릭이 다양한 사회복지기관과 협력하며 쌓아온 네트워크와 매칭 시스템을 기반으로 ▲직무 체험 및 인턴십 지원 ▲양조 교육 및 문화 체험 ▲청년 참여형 프로그램 운영 등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다양한 후원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원상 위메이드 체인사업실장은 "위퍼블릭의 매칭 역량을 통해 국순당의 후원이 필요한 곳에 정확히 전달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해 자립준비청년에게 보다 현실적인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차승민 국순당 경영혁신본부장은 "미래 자산인 청년층에 대한 후원은 우리 사회가 전통을 계승하고 더 나은 백 년을 이어가기 위해 꼭 필요한 일"이라며 "자립을 위한 교육 지원과 바른 음주문화 등을 체험케 하는 문화 경험 제공까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립준비청년 후원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shl2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