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김민재가 결장한 가운데 바이에른 뮌헨이 리그 페이즈 5차전 패배 직후 반등에 성공했다.
뮌헨은 10일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6차전에서 스포르팅에 3-1로 역전승을 거뒀다. 5승 1패 승점 15를 기록해 아스널에 골 득실에서 밀린 단독 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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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뮌헨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해리 케인(가운데)을 비롯한 뮌헨 선수들이 10일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6차전에서 스포르팅을 꺾고 홈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5.12.10 psoq1337@newspim.com |
전반은 답답했다. 점유율에서 앞섰지만 전진 속도가 늦었다. 후반 9분 자책골이 나왔다. 주앙 시모네스가 왼쪽 측면에서 컷백을 시도했고, 공이 요주아 키미히의 발을 맞고 실점했다.
후반 20분 세르주 그나브리가 문전 혼전 상황에서 오른발로 동점골을 넣었다. 4분 뒤 레나르트 카를이 역전골을 만들었다. 골 지역 오른쪽에서 수비 타이밍을 흔든 뒤 오른발로 골망을 흔들었다. 17세 신인이자 구단이 육성 중인 자원이 중요한 경기에서 결정력을 보여준 순간이었다. 후반 32분에는 요나탄 타가 쐐기골을 터뜨렸했다. 세 골은 12분 쏟아졌다.
김민재는 지난 7일 슈투트가르트전에서 풀타임을 뛰었고 이날은 벤치에서 대기했다. 뮌헨은 빽빽한 연말 일정을 대비해 로테이션을 가동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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