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청·외청 9건 시민 추천 접수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는 2025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선정을 위해 9일부터 15일까지 시 홈페이지를 통한 시민 온라인투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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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선발 온라인투표 안내문 [사진=창원시] 2025.12.09 |
시는 매년 상·하반기로 나누어 적극행정 우수사례와 우수공무원을 선발하며, 조직 내 적극행정 문화 확산과 시민체감형 성과 창출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투표는 시민과 부서 추천을 통해 접수된 54건 가운데 적극행정위원회의 1차 심사를 거쳐 선정된 9건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선정된 9건은 본청 4건, 외청·공공기관 5건 등 두 그룹으로 나뉜다. 본청 부문에서는 ▲산업단지 내 직장어린이집 필지분할 지원 ▲미국 관세 대응을 위한 수출기업 신속지원 ▲생활숙박시설 주거전용 지구단위계획 변경 사례 ▲캠핑용자동차 전용주차장 조성 등 현안 해결 중심의 행정혁신이 눈에 띈다.
외청·공공기관 부문은 ▲AI 기반 유기질비료 공급물량 예측시스템 도입 ▲진해동부건강생활지원센터 지역건강 활성화 ▲의료급여 재가서비스 혁신 ▲산사태 주민대피 안내체계 마련 ▲탄소중립포인트제도 공유자전거 부문 전국 최초 선정 등 지역 특화형 사례로 구성됐다.
창원시민 누구나 시 홈페이지의 '시민참여>설문조사' 메뉴에서 각 그룹별로 1건씩 선택해 투표할 수 있다. 결과는 적극행정위원회 최종 심의·의결을 거쳐, 이달 말 우수사례 및 우수직원 선정에 반영된다.
황선복 창원시 법무담당관은 "시민의 참여가 공직사회의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시키는 핵심 동력"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시정 변화의 주체로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참여 시민 중 추첨을 통해 150명에게 모바일 커피 쿠폰이 제공된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