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유소년 체육 인프라 확충을 위한 '유소년 골프 환경 조성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세종 감성초등학교에 실외 골프 연습장을 새롭게 설립했다.
KLPGA는 9일 감성초등학교에서 골프 연습장 준공식을 열고, 학생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골프를 배울 수 있도록 클럽 세트, 볼 공급기, 골프공, 골프 장갑 등 다양한 골프용품도 함께 전달했다. 이번 사업은 골프에 대한 관심은 높지만 시설이나 장비 부족으로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초등학생들에게 골프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로 추진됐다.
![]() |
| 유소년 골프 환경 조성 프로젝트(왼쪽부터 감성초등학교 학생회장, KLPGA 김순희 수석부회장, 감성초등학교 김명숙 교장). [사진= 감성초] |
'유소년 골프 환경 조성 프로젝트'는 KLPGA가 2015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후원을 받아 진행해 온 대표 사회공헌 사업이다. 그동안 전국 21개 학교에 실내외 골프 연습장을 조성했다.
올해는 기존 지원학교 21곳 중 16곳에 대해 주니어용 클럽과 장갑, 골프공 등을 추가 지원하는 유지·보수 프로그램도 병행하며, 사후 관리 강화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김상열 KLPGA 회장은 "수년째 이어오고 있는 '유소년 골프 환경 조성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이 골프를 좀 더 쉽게 접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fineview@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