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경찰청은 겨울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결빙구간 점검, 음주운전 단속, 취약계층 안전활동 등 종합대책을 내년 3월까지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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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경찰청이 내년 3월15일까지 겨울철 교통안전대책 안정적 추진을 위한 결빙구간 유관기관 합동FTX, 연말연시 음주운전 단속, 교통사고위험지역 집중관리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진=경남경찰청] 2025.12.09 |
이번 대책은 도내 23개 경찰서별 위험 구간을 선정해 경찰, 소방, 지자체 인력 390명이 참여하는 협업 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뒀다.
합동훈련은 원격 염수분사장치, 교통신호제어, 전광판, 제설자재 비치 점검을 통해 기관별 역할과 비상연락체계를 점검하고 재정립하는 계기가 됐다.
연말연시 음주운전 단속기간(12월 1일~내년 1월 31일)에는 출근시간대 포함 1주일간 157건의 음주운전 적발 실적을 기록하며 강도 높은 단속을 이어가고 있다.
보행자와 이륜차 등 교통안전 취약 수요에 대해 경찰서별 위험구간과 집중 단속 시간을 지정해 교통법규 위반 단속과 사고 위험 요소 선제 예방에 나섰다. 이 결과 최근 20일간 교통사망사고가 최근 3년 평균 13명에서 5명으로 감소하는 성과를 냈다.
경찰 관계자는 "운전자에게 살얼음 구간 서행, 브레이크 나눠 밟기, 앞차와 거리두기를 권고하고, 보행자에게는 밝은 옷 착용과 반사체 휴대 등 자기 보호가 중요하다"면서 "겨울철 교통사고 유형별 사례를 참고해 맞춤형 예방과 단속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