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기반, 복지기술로 3년 연속 대상
북구·사상구 맞춤형 복지로 높은 평가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 ▲대상 3건 ▲최우수 2건 ▲우수 7건을 포함해 총 5개 분야에서 시와 5개 자치구가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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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가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5년 지역복지사업 평가 5개 분야에서 시와 5개 자치구가 수상했다. 사진은 부산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5.04.28 |
이번 평가는 지역사회서비스 확충,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등 10개 분야의 지자체 복지행정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시는 '지역사회서비스 확충' 분야에서 대상을 받아 3년 연속 우수한 성과를 이어갔다. 시는 지난해 최우수상에 이어 올해도 대상을 받았으며, 데이터 기반 정책지원 체계 구축과 복지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돌봄서비스 모델 발굴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북구는 '2024년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분야에서 대상을, 사상구는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 밖에 연제구가 최우수, 북구·사하구·수영구가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북구는 지역사회보장계획 이행 점검, 발달장애인 자립 관련 신규사업 발굴, 민관 협력 강화로 지역 중심 복지 전달체계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사상구는 은둔형 위기가구에 대한 맞춤형 복지 지원을 강화한 점이 높은 점수를 얻었다.
정태기 사회복지국장은 "시와 자치구, 민간이 함께 구축한 복지안전망의 성과"라며 "복지 사각지대 없는 도시를 만들고, 내년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에 맞춰 부산형 통합돌봄 모델을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