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결특위 구성…정민경 위원장·고부미 부위원장 선임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특례시의회는 제299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특위)를 구성하고, 1차 회의에서 정민경 의원을 위원장으로, 고부미 의원을 부위원장으로 선임하며 2026년 예산 심사에 본격 착수했다고 8일 밝혔다.
예결특위는 총 11명으로 구성됐으며, 정민경 위원장과 고부미 부위원장을 포함해 고덕희, 공소자, 김민숙, 김수진, 송규근, 신인선, 엄성은, 임홍열, 최성원 의원이 참여한다.
![]() |
| 고양시의회 예결특위 모습. [사진=고양시의회] 2025.12.08 atbodo@newspim.com |
예결특위는 12월 11일까지 상임위원회에서 예비심사를 마친 2026년도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을 종합적으로 심사할 계획이다. 2026년도 예산안은 올해보다 813억 원(2.43%) 증가한 3조 4218억 원 규모로, 일반회계는 2조 8738억 원, 특별회계는 5480억 원에 이른다.
정민경 위원장은 "예결특위는 예산 편성뿐 아니라 절차적 정당성과 투명성, 공정성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두고 고양시의 미래 기반을 다지는 초석 역할을 할 것"이라며 "각 상임위원회의 의견을 충실히 반영하고 시민 편익과 생활 안전에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철저히 심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양시는 2026년 예산을 민생 안정과 미래 성장 기반 강화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예산 총액은 3조 4218억 원으로, 일반회계 2조 8,738억 원과 특별회계 5480억 원으로 구성됐다. 미래 산업 육성을 위해 킨텍스 제3전시장 건립에 450억 원, IP융복합 콘텐츠 클러스터 조성에 48억 원을 투입해 마이스(MICE), 콘텐츠, 드론 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atbod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