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청주시 흥덕구 청주산업단지에 첨단 제조 기업 지원을 위한 '공정혁신 시뮬레이션 센터'가 문을 열었다.
총 267억 원이 투입된 이 센터는 제품 개발부터 제작, 성능 검증에 이르는 전 제조 공정을 AI 기반 시뮬레이션으로 지원해 지역 제조업의 혁신을 견인할 전망이다.
![]() |
| 청주 공정혁신시뮬레이션 센터 개소식. [사진=청주시]2025.12.06 baek3413@newspim.com |
6일 청주시에 따르면 이 센터는 충북테크노파크 주관으로 한국기계연구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한국표준협회가 참여해 구축됐다.
연면적 2287㎡ 규모에 시뮬레이션용 고성능 컴퓨팅 시스템과 제품 해석 소프트웨어 등 47대의 첨단 장비를 갖추고 있다.
이곳에서는 AI 기반 시뮬레이션 기술을 활용해 실제 제품 제작 없이도 제품 구조 설계와 성능, 신뢰성 예측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개발 비용을 최대 85% 절감하고, 개발 기간은 75%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재직자와 구직자를 대상으로 한 전문 인력 양성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센터가 지역 중소·중견기업의 신기술 개발과 비용 절감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며 "청주시는 반도체, 이차전지 등 국가 첨단 전략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속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baek3413@newspim.com











![[단독] 본회의 중 김남국 대통령실 비서관에게 인사청탁하는 문진석 의원](https://img.newspim.com/slide_image/2025/12/03/25120306183325600_t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