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공단-시민단체 ESG협의체 논의
시민 참여로 ESG 프로그램 개발 추진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교통공사는 5일 부산도시철도 2호선 광안역 지하 1층 메트로라운지 광안에서 '함께 Green, 지속 가능한 하루' 세미나와 시민 참여형 행사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자원순환 촉진과 플라스틱 저감 해법을 찾고 지역 기반 ESG 확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부산시 공사·공단-시민단체 ESG협의체'와 부산시민운동지원센터가 공동 주최한다.
'ESG협의체'는 부산시 산하 공사·공단 5개(부산교통공사, 부산도시공사, 부산관광공사, 부산시설공단, 부산환경공단)와 부산시민단체 5개(부산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부산환경운동연합, 부산YMCA, 부산YWCA, 부산그린트러스트)가 참여하며 지역사회 ESG 확산을 위해 구성된 협의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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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교통공사가 5일 부산도시철도 2호선 광안역 지하 1층 메트로라운지 광안에서 '함께 Green, 지속 가능한 하루' 세미나와 시민 참여형 행사를 개최한다. 사진은 부산교통공사 전경 [사진=뉴스핌DB] 2021.09.16 |
세미나는 ▲김해시 일회용품 감량 및 재활용 촉진 사례발표 ▲플라스틱 업사이클을 통한 공공기관 ESG 실천 사례발표 ▲플라스틱 저감을 위한 과제와 전략 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협의체는 논의한 내용을 바탕으로 ▲지역형 ESG 프로그램 개발 ▲시민 참여형 환경 캠페인 확대 ▲기관 간 협업 강화 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이날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행사장에서 자원순환의 가치를 직접 체험하고 환경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부산YWCA는 폐자원으로 분류되는 양말목을 활용한 '양말목 컵받침 만들기' 체험 부스와 부산환경운동연합은 플라스틱 문제를 환경인권 측면에서 풀어낸 '인권을 위협하는 플라스틱 피켓' 전시를 연다.
이병진 사장은 "부산지역 공공기관과 시민사회가 함께 만들어 온 ESG 협력의 흐름이 부산 전역으로 확산될 것"이라며 "친환경 대중교통 운영을 넘어 지역 ESG를 선도해 공공기관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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