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만에 수출 40% 증가, RPS 세계 1위 목표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반도체·디스플레이 플라즈마 전문 기업 뉴파워프라즈마는 2025년 '7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이는 지난해 '5000만불 수출의 탑' 수상에 이은 연속 수상으로, 1년 만에 수출 실적을 40% 끌어올린 성과다. 단기간 내 제품 경쟁력 제고와 시장 확장을 동시에 이뤄낸 결과로, 국내 반도체 부품 산업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뉴파워프라즈마는 2021년부터 미국 등 글로벌 신규 거래선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기존 클리닝용 RPS(Remote Plasma System) 중심의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 공정용 RPS를 전략적으로 육성해왔다. 공정용 RPS는 높은 기술 장벽과 안정성을 요구하는 제품군으로, 이를 바탕으로 해외 고객사의 공정 개선 수요를 적극 대응하며 새로운 매출 기반을 확보했다.
또한 회사는 반도체용 RFS(Radio Frequency System) 사업을 본격화하면서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했다. 최근 글로벌 반도체 장비 업체들이 고효율·고신뢰성 RF 제어 솔루션을 요구하는 가운데, 뉴파워프라즈마는 장기간 축적한 플라즈마·전력 제어 기술을 바탕으로 RFS 시장 진입 속도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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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파워프라즈마 로고. [사진=뉴파워프라즈마] |
양재영 대표이사는 "현재 글로벌 고객사에서 평가 중인 공정용 RPS(Remote Plasma System) 및 RFS(Radio Frequency System) 신제품은 당사의 핵심 기술력이 집약된 차세대 제품으로 차별화된 성능과 안정성을 기반으로 신규 시장을 적극 창출하고, 기존 고객사와의 관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양 대표는 "RPS 분야에서 세계 1위 기업으로 도약하는 것이 당사의 중장기 목표인 동시에 RFS 시장에서도 지속적인 성장을 이룰 것"이라며 "향후에도 글로벌 반도체 장비·부품 시장에서 '기술 중심 회사'의 입지를 확고히 해 이번 수출 증가 성과가 새로운 성장 스토리의 출발점이자, 앞으로도 혁신 제품 개발과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nylee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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