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수상…베스페라 II·프로·헤스티아 등 주요 제품 국내 출시
㈜마르시스에듀와 독점 파트너십… 체험·교육 등 현지화 및 대중화 박차
[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프랑스 스마트 천문 관측 전문 기업 바오니스(Vaonis)가 국내 시장에 공식 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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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스마트 천체망원경 베스페라 II (Vespera II)] |
바오니스는 2016년 설립 이래 혁신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 세계 40여 개국에 스마트 천체망원경을 공급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다져 온 브랜드이다.
바오니스의 스마트 천체망원경은 전통적인 관측 장비의 복잡함과 진입 장벽을 획기적으로 낮춘 것이 특징이다. 천체 자동 추적 시스템과 직관적인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제어로 초보자도 전문가 수준의 천체 사진 촬영과 관측을 간편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이러한 혁신성을 바탕으로 바오니스는 2018년 CES 혁신상(디지털 이미징 부문)을 수상한 데 이어 2024년 CES 최고혁신상(Best of Innovation Award)을 수상하는 등 국제 무대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한국 진출과 함께 선보이는 제품은 바오니스의 대표 제품인 '베스페라 II(Vespera II)', '베스페라 프로(Vespera Pro)', '헤스티아(Hestia)'이다.
'베스페라 II'와 '베스페라 프로'는 자동 천체 추적 기능을 갖춘 프리미엄 라인 제품이다. 스마트폰 앱에서 관측 대상을 선택하면 장비가 자동으로 탐색, 초점 조절, 촬영 세팅을 완료해 원터치에 가까운 조작만으로 은하, 성운, 성단 등 심우주(Deep Sky) 천체까지 손쉽게 촬영하고 관측할 수 있다.
'헤스티아'는 사용자의 스마트폰을 천체 관측·촬영에 최적화된 망원경으로 확장해 주는 독창적인 제품으로, 달·별·태양(전용 필터 사용 시)까지 손쉽게 관찰 및 기록할 수 있다.
한국 내 공식 파트너는 ㈜마르시스에듀(MARUSYSedu)가 맡는다. 마르시스에듀는 바오니스와의 독점 계약을 통해 제품 판매와 서비스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전국 주요 도시에서 체험 행사와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역 파트너와 협력해 국내 천문 관측 문화의 대중화에도 힘쓸 계획이다.
바오니스 해외 사업 담당 아드리앵 도렝주(Adrien Daurenjou)는 "바오니스 제품은 전문 장비의 장벽을 낮춰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천문을 접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며 "이번 한국 진출이 천문학을 하나의 라이프스타일 문화로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바오니스는 이번 한국 진출을 기반으로 아시아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낼 예정이며, 독창적인 기술력과 세련된 디자인, 높은 접근성을 바탕으로 '누구나 집에서도 우주를 탐험할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을 제안해 나갈 계획이다.
ohz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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