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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국내 최초 재사용 발사체용 메탄엔진 개발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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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연 주관 핵심기술 과제 착수회의…35t급 메탄엔진 개발 추진
메탄엔진 상용화 기반 확보해 K-우주산업 기술 자립 실현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현대로템이 국내 최초로 재사용 우주발사체용 메탄엔진 기술 개발에 나선다.

현대로템은 대전 KW컨벤션에서 국방핵심기술의 기획과 관리를 전담하는 국방기술진흥연구소주최로 열린 '지상기반 재사용 우주발사체용 메탄엔진 기술' 개발 과제 착수회의에 참가했다고 3일 밝혔다.

현대로템이 대한항공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주한 이번 과제는 메탄엔진 설계 및 연소기 개발 등 35t급 추진력을 내는 재사용 우주발사체용 메탄엔진 핵심 기술 확보를 목표로 한다.

현대로템 재사용 우주발사체용 메탄엔진 조감도 [사진=현대로템]

이날 착수회의를 시작으로 현대로템은 국내 최초 메탄엔진 개발에 본격 돌입했다. 현대로템을 비롯해 회의에 참석한 방위사업청, 국기연, 육군, 국방과학연구소, 우주항공청 등 정부기관과 대한항공, 비츠로넥스텍 등 과제 참여 기관 관계자들은 향후 과제 운영안과 개발 세부항목을 논의하며 과업의 성공을 다짐했다.

손재홍 국기연 소장은 "이번 과제를 통해 대한민국도 미래 우주안보의 핵심이 될 기술분야에 본격적으로 진입하게 됐다"며 "국기연은 과제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전 과정을 지원하고 대한민국 우주국방 기술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메탄엔진은 기존에 많이 쓰이던 케로신엔진 대비 연소 과정에서 그을음이 적고 저장성이 우수해 재사용 우주발사체에 적용하기 유리한 것이 특징이다.

세계적으로 차세대 발사체의 표준으로 자리잡은 엔진이기 때문에 관련 분야 기술 자립 실현을 위해서도 개발 역량 확보가 필수적이다. 또 국정과제인 우리 기술 기반의 메탄엔진 개발을 통해 뉴 스페이스 시대 차세대 전략기술을 확보할 수 있다.

현대로템은 지난 1994년 메탄엔진 개발을 시작해 2006년 국내 최초로 연소 시험까지 성공하는 등 메탄엔진 분야 기술을 꾸준히 고도화해 왔다.

나아가 이번 과제를 통해 재사용 우주발사체용 메탄엔진 상용화를 위한 기술적 기반을 확보하고 글로벌 우주발사체 시장 공략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현대로템은 이번 과제에 참여하는 다양한 기관들과 협력해 기술개발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형성 초기단계인 국내 우주산업의 생태계 조성에 앞장설 예정이다.

엔진, 연소기, 터보펌프 등 메탄엔진 각 분야 전문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상생협력 모델을 발전시키고 연구개발을 확대해 K-우주산업을 선도한다는 것이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첨단 K-우주산업의 비상을 위한 첫 단초가 될 이번 과제의 성공을 위해 30년 이상 축적해온 메탄엔진 분야 노하우를 기반으로 전력을 다할 것"이라며 "연구개발 전문인력을 꾸준히 육성하고 관계 기관들과 협력해 재사용 우주발사체용 메탄엔진 상용화의 길을 닦고 국내 우주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증진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현대로템은 메탄엔진을 비롯해 덕티드 램제트(Ducted Ramjet) 엔진, 극초음속 이중램제트 엔진 등 다양한 우주발사체 및 유도무기 제품들을 개발하며 항공우주 사업 역량을 제고하고 있다.

올해 국방과학연구소의 한국형 장거리 공대공 유도무기 시제품 개발 과제를 통해 덕티드 램제트 엔진 제작에 나선 바 있으며 이중램제트 엔진을 탑재한 한국형 극초음속 비행체 '하이코어(HyCore)' 사업에 참여해 시험비행에서 개발 목표치인 마하 5를 초과한 마하 6의 속도를 달성하며 관련 기술 리더십을 강화하고 있다.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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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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