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인터넷 포털 다음(Daum)이 카카오에서 정식으로 분리된다.
1일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에 따르면 이날 '다음' 서비스 법적 제공 주체가 카카오에서 자회사 에이엑스지(AXZ)로 변경됐다.

카카오는 다음을 담당하던 콘텐츠 독립법인(CIC)를 분사해 신설법인을 세운 후 그 사명을 AXZ로 변경한 바 있다.
분리 후 운영 주체가 달라진다. 다음 서비스 약관에서도 카카오가 아닌 '주식회사 에이엑스지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명시한다. 다음의 핵심 서비스인 뉴스와 검색, 쇼핑, 카페, 메일 등의 운영 주체가 AXZ로 바뀐다.
운영 주체는 바뀌지만 로그인 구조는 동일하다. 카카오 통합 계정 체계를 유지하기에 기존 카카오 회원은 그대로 통합 계정을 통해 다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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