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참여형 치유의 숲 조성
[신안=뉴스핌] 김시아 기자 = 전남 신안군 신의면 가락공원이 새롭게 조성된 황토맨발길과 애기동백숲으로 주민들의 대표적인 힐링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일 신의면에 따르면 가락공원 황토맨발길은 길이 100m, 폭 2.5m 규모로 천연 황토를 사용해 맨발로 걸을 수 있도록 조성됐다. 세족장과 정자 등 편의시설도 갖춰 주민들이 휴식과 담소를 나눌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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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의면 가락공원에 핀 붉은애기동백. [사진=신안군] 2025.12.01 saasaa79@newspim.com |
공원 곳곳에는 붉게 피어난 애기동백이 어우러져 겨울에도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주민들은 부드러운 황토의 촉감과 동백꽃이 주는 자연의 생명력을 함께 느끼며 일상 속 휴식을 즐기고 있다.
박향란 신의면장은 "가락공원이 면민 모두가 건강과 행복을 나누는 소통의 정원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며 "주민 참여를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녹지공간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의면은 앞으로도 주민참여형 공원 조성 사업을 지속 추진해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과 친환경적 생활 기반 마련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saasaa7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