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6.7억 달러 증가...2분기 이어 3분기 역대 최대치 경신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올해 3분기 중 국내 기관투자가의 해외 외화증권투자가 큰 폭으로 증가하며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5년 3분기 주요 기관투자가 외화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기준 외화증권투자 잔액은 4902억1000만달러로 전 분기 대비 246억7000만달러 증가(5.3%)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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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한국은행] |
투자주체별로는 자산운용사(178억5000만달러)가 증가폭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어 보험사(33억6000만달러), 증권사(20억1000만달러), 외국환은행(14억6000만달러) 순으로 모든 업권에서 해외투자가 확대됐다.
상품별로는 외국주식 잔액이 2762억9000만달러로 191억3000만달러 증가해 상승폭이 가장 컸다.
외국채권은 1806억9000만달러로 46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코리안페이퍼(외화표시증권)은 332억3000만달러로 8억8000만달러 증가했다.
한은은 "주요국 주가 상승, 미 연준의 금리인하 등의 영향으로 외국 주식 및 채권에 대한 순투자가 지속된 데다 평가이익도 발생한 데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romeo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