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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를 기회로'...K-배터리 성장전략 재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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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28일 이차전지 경쟁력제고 방안 발표
소재·광물 공급망 강화…방산·로봇 수요 창출
R&D 2800억 투입…공급망기금 1000억 확대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위기를 겪고 있는 이차전지 산업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정부가 발벗고 나섰다.

이차전지 소재 및 광물의 공급망을 대폭 강화하고, 방산 및 로봇, 선박 등 신산업 수요를 적극 창출하겠다는 포석이다.

정부는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김민석 국무총리 주재로 '제8차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K-배터리 경쟁력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차전지는 전기차와 에너지저장장치(ESS), 자율주행·드론 등에 필수적으로 활용되어 탄소중립과 미래 모빌리티를 뒷받침하는 핵심 기반기술이다.

정부는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정체)과 중국의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이차전지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차세대 배터리 기술 리더십 확보 ▲이차전지 소재ˑ광물 공급망 강화 ▲국내 생산기반 유지를 위한 수요창출 등의 정책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 차세대 기술 리더십 확보…소재ˑ광물 공급망 강화

정부는 전고체ˑ리튬금속ˑ리튬황 등 차세대 배터리 기술우위 확보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우선 '2035 이차전지 산업기술 로드맵'을 연내 수립해 중장기적 관점에서의 연구개발(R&D) 방향성과 기술목표를 제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차세대 배터리 기술선점을 위한 산업기술 및 원천기술 개발에 오는 2029년까지 약 280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R&D 이후 조기 상용화를 위한 인프라ˑ표준ˑ특허 등 지원, 국민성장펀드를 활용한 사업화 등도 지원한다.

LG에너지솔루션 미시간 홀랜드 공장에서 직원이 배터리 생산 공정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LG에너지솔루션]

또한 보급형 배터리 시장에서 우리 기업의 경쟁력 확보도 요구되는 만큼 'LFP plus(플러스)' 전략을 추진해 리튬망간인산철(LMFP), 리튬망간리치(LMR), 나트륨 배터리 등 새로운 보급형 배터리와 관련된 소재 등의 기술 고도화를 통한 생태계 조기 구축도 지원할 예정이다.

더불어 공급망안정화기금을 활용한 투자 지원 확대(2026년 1000억원), 핵심광물 공공비축 확대, 사용후배터리의 재자원화 지원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정부는 "주요 소재와 핵심광물의 대중국 의존도가 높은 상황에서 소재를 중심으로 국내 산업 생태계를 강화하겠다"면서 "보다 능동적으로 핵심광물을 확보해나가기 위해 '고위험 경제안보 품목'에 대한 국내 생산 지원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방산ˑ로봇ˑ선박 등 신수요 창출…국내 인프라 강화

정부는 또 방산과 로봇, 선박 등 주요 신산업 분야에서 이차전지 수요를 창출하는데 적극 나설 방침이다.

이차전지 셀은 글로벌 수요처 인근에서 생산하는 것이 불가피한 측면이 있으나, 핵심 생산기반은 국내에 유지되어야 한다. 신제품 개발 및 차세대 R&D 등 고부가가치 기능은 국내의 '마더팩토리'에서 집중적으로 수행하고, '2035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에 따른 국내 전기차 및 에너지저장장치(ESS) 수요도 국내에서 충분히 뒷받침할 수 있어야 한다.

정부는 국내에 일정 수준의 이차전지 생산기반을 유지하기 위해 전기차와 ESS 수요를 최대한 활성화해나갈 예정이다. 전기차 수요 진작을 위한 보조금 올해(7153억원)보다 31% 늘어난 9360억원 투입한다.

삼성SDI 6세대 각형 배터리 P6. [사진=삼성SDI]

또한 개소세 및 취득세 감면 등을 지속 추진하고, ESS 중앙계약시장에서는 공급망 요소를 포함해 산업 경쟁력에 대한 평가를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방산ˑ로봇ˑ선박 등 신수요 개발을 위한 R&D 및 실증, 배터리 화재 안전성 강화를 위한 셀ˑ소재 및 BMS 등 시스템 개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부는 "국내 생산기반 강화를 위해 '배터리 삼각벨트'를 구축할 계획"이라며 "권역별 특화 분야를 중심으로 R&Dˑ인프라ˑ인력양성 지원, 권역 간 연계 강화를 위한 협의체 및 플랫폼 구축 등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drea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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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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