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페이크 범죄 등 사회적 쟁점 다뤄
[부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경남대학교 법학과는 전날 창원지방법원 마산지원 220호 형사법정에서 법학과 모의재판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 |
| 경남대학교 법학과 학생들이 모의재판 진행을 알리는 현수막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경남대학교] 2025.11.27 |
이번 행사는 법학교육 활성화와 학생들의 실전형 법정 경험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법학과 '법제종합설계' 수강생들이 참여한 이번 모의재판은 딥페이크 범죄, 온라인 명예훼손 등 최근 사회적 쟁점을 주제로 유·무죄 판단 과정을 실제 재판처럼 재현했다.
창원지법 마산지원 박연주 판사가 시나리오 검토와 강평을 맡아 학생들의 준비를 지원했다. 안정빈 학과장과 김지환 교수도 현장을 찾아 학생들을 격려했다.
서아람 창원지법 마산지원장은 "실제 형사재판에서 모의재판과 유사한 변론은 주로 배심재판에서 이뤄지며, 본원에서 주로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안정빈 학과장은 "학생들이 강의실에서 배운 이론을 실제 재판 절차에 적용하며 실무 감각을 쌓는 중요한 기회"라고 말했다.
이번 모의재판은 학생들의 법학 실무 능력 향상뿐 아니라 지역 법원과 학과 간 협력 교육의 좋은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psj94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