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우수활동프로그램 등 주요 사업 성과 공유
유공자 포상 및 우수사례 발표 통해 청소년활동 현장 격려
[서울=뉴스핌] 황혜영 인턴기자 = 성평등가족부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은 오는 28일 오후 12시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2025년 청소년활동진흥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추진된 청소년활동진흥사업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사업 발전에 기여한 청소년지도자 및 유공자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전국의 청소년지도자와 청소년 등 180여 명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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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송군의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 프로그램[사진=청송군]2023.01.28 nulcheon@newspim.com |
성과공유회에서는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우수 청소년활동프로그램, 학교 연계 융합형 봉사활동 등 3개 핵심 사업의 성과와 우수 사례가 발표된다. 또 성평등가족부 장관 표창 6점을 비롯해 장관상 25점,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상 27점 등 총 58점의 포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의 청소년에게 체험활동, 자기개발, 급식·귀가지도 등 종합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올해 전국 355개 기관에서 약 1만4000명의 청소년이 참여했다.
특히 올해는 초등 저학년 형제자매까지 이용대상을 확대하고 통학버스 하원 알림 서비스와 종사자 마음건강 컨설팅을 새롭게 도입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업무유공자 6명에게 장관 표창이 수여되며, 종합평가 우수기관과 우수사례·활동수기 공모전 우수작 등에 대해 장관상 19점,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상 14점이 시상된다.
한편 '우수 청소년활동 프로그램 지원사업'은 지역 특성에 맞춘 청소년활동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86개 프로그램을 통해 3만8000여 명의 청소년이 참여했다. 우수 프로그램을 운영한 15개 청소년수련시설에는 장관상 4점과 이사장상 11점이 수여된다.
'학교 연계 융합형 봉사활동'은 자원봉사를 자유학기제, 진로연계학기 등과 연계해 운영하는 사업으로 올해 161개 초·중·고등학교에서 1만6000여 명의 청소년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청소년자원봉사 활성화에 기여한 지도자와 진흥센터 등에 총 4점의 포상이 주어진다.
원민경 성평등부 장관은 "청소년수련시설과 청소년활동진흥센터, 청소년지도자분들께서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준 덕분에 올 한 해 많은 청소년에게 우수한 프로그램을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청소년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손연기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은 "청소년의 균형 성장과 역량개발에 필요한 청소년활동의 진흥을 위해 앞으로도 청소년활동 현장을 적극 지원하고, 사업별 협력 네트워크를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hyeng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