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IBK기업은행이 26일 한국메세나협회와 함께 산업단지 공공미술 프로젝트 'IBK예술로 3호'를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IBK기업은행이 26일 한국메세나협회와 함께 산업단지 공공미술 프로젝트 'IBK예술로 3호'를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사진= IBK기업은행] 2025.11.26 dedanhi@newspim.com

이번 프로젝트는 문화예술을 통해 주요 산업단지의 환경을 개선하고 중소기업 근로자 및 지역 주민에게 문화예술을 향유할 기회를 제공하는 취지로 진행됐다.

기업은행은 대구 성서산업단지에 위치한 정밀 절삭 공구 제조업체인 한국OSG를 예술로 3호 기업으로 선정했다. 이는 국산화와 세계화를 이끌어온 기업으로, 주재범 작가가 참여해 '푸른 날숨 푸른 들숨'이라는 작품을 선보였다. 작가는 이 작품을 통해 한국OSG의 기술력으로 구현될 미래 비전과 도시 상생의 이미지를 담았다.

또한, 기업은행은 유휴 공간을 'OSG 아트홀'로 재정비하고, 실내 작품 설치 면적을 세 배 이상 확장해 방문객과 근로자를 위한 다목적 문화예술 공간으로 변모시켰다.

김성태 은행장은 이날 개막식에서 "IBK예술로 프로젝트가 지역 주민과 중소기업 근로자에게 새로운 활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문화예술을 통해 산업단지 환경 개선과 근로자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기업은행은 11일 문화예술 인재 발굴 및 다문화 사회 통합 지원에서의 공로를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2025 문화예술 후원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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