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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진디엑스 52주 신고점 ① 소아과 시장 진출로 성장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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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GS, 소아과 시장으로 전략적 확장 모색
소아과 의사 대상 '1분 주문' 시스템 도입
NICU 유전체 검사 확대, 신생아 시장 집중
엑솜Dx, 게놈Dx FDA 혁신 의료기기 지정 획득

이 기사는 11월 25일 오후 4시50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미국 유전체 검사 전문기업 진디엑스 홀딩스(GeneDx Holdings, 종목코드: WGS)가 2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162.18달러로 52주 최고가를 경신하며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2015년 10월 설립되어 미국 코네티컷주 스탬퍼드에 본사를 둔 진디엑스는 올해 들어 주가가 109.58% 급등했으며, 5월 8일 52주 최저가인 55.17달러를 기록한 이후 불과 반년여 만에 193.96%나 오르는 경이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진디엑스 홀딩스 로고 [사진 = 업체 홈페이지 갈무리]

월가의 평가도 긍정적이다. 진디엑스를 커버하는 9개 투자은행(IB) 중 8곳이 '매수' 의견을 제시하고 있으며, 평균 목표주가는 158.44달러다. 24일 종가 161.08달러는 이미 평균 목표가를 1.64% 상회하고 있지만, 최고 목표주가인 170달러는 여전히 5.54%의 추가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

목표주가 상향 조정도 잇따르고 있다. 구겐하임은 10월 29일 목표주가를 115달러에서 170달러로 47.83% 대폭 상향했고, BTIG는 140달러에서 165달러로, 캐너코드 제뉴이티는 155달러에서 160달러로 각각 올렸다. 11월 5일 웰스파고는 '동일 비중' 의견을 유지하면서도 목표주가를 95달러에서 140달러로 47.37% 인상했으며, 파이퍼 샌들러는 11월 10일 목표주가를 140달러에서 16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 3분기 실적, 매출은 기대 이상 순이익은 부진

진디엑스는 10월 28일 발표한 2025년 3분기 실적에서 매출 1억 1670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 1억 433만 달러를 11.86% 상회하는 수치다. 특히 회사의 핵심 성장 동력인 엑솜(유전체의 단백징 코딩 부분만을 선택적으로 분석) 및 게놈 검사 매출은 989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65% 급증하며 업계 최고 수준의 성장률을 달성했다.

2025년 3분기 엑솜 및 게놈 검사 건수 33% 증가 [자료 = 진디엑스]

검사 물량도 크게 늘었다. 3분기 엑솜 및 게놈 검사 건수는 2만5702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했으며, 전체 검사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43%로 전년 동기 33%에서 10%포인트 상승했다. 고부가가치 유전체 검사로의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는 것이다.

5개 분기 연속 조정 기준 흑자 달성 [자료 = 진디엑스]

수익성 지표도 개선됐다. 조정 매출총이익률은 74%로 2024년 3분기 64%에서 10%포인트 상승했으며, 조정 순이익은 1470만 달러를 기록해 5개 분기 연속 조정 기준 흑자를 달성했다. 또한 9월 30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1억 5610만 달러로 양호한 재무 건전성을 유지하고 있다.

2025년 3분기 조정 운영비용 7100만달러 투입 분야 [자료 = 진디엑스]

다만 일반회계원칙(GAAP) 기준 주당순이익(EPS)은 -0.27달러로 시장 예상치 0.41달러에 크게 못 미쳤다. 이는 소아과 시장 확장을 위한 인력 충원과 마케팅 투자 등 전략적 비용 지출이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실제로 3분기 조정 운영비용은 7100만 달러에 달했으며, 이는 일반 소아과 상업 확장, 시장 범위 확대, 브랜드 인지도 제고, 차세대 고객 경험 개발, 연구개발(R&D) 및 혁신에 투입됐다.

케빈 필리 최고재무책임자(CFO)는 "급속히 확장되는 시장을 활용해 매력적인 마진으로 지속 가능한 고성장을 달성하기 위해 투자하고 있다"고 밝혔다.

◆ 연간 전망치 상향, 성장 모멘텀 지속

강력한 3분기 실적을 바탕으로 진디엑스는 2025년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기존 4억~4억 1500만 달러에서 4억 2500만~4억 2800만 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인 4억 1170만 달러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엑솜 및 게놈 매출 성장률 전망도 기존 48~52%에서 53~55%로 높였다.

진디엑스의 2025년 연간 가이던스 [자료 = 진디엑스]

캐서린 스투엘란드 진디엑스 최고경영자(CEO)는 "진디엑스의 가속화된 성장은 단순한 사업 모멘텀 그 이상"이라며 "희귀 질환을 겪고 있는 가족과 의료 전반에 걸쳐 진행 중인 광범위한 변화에 우리가 미치고 있는 심오한 영향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 소아과 시장 진출, 새로운 성장 엔진 가동

진디엑스의 가장 주목할 만한 전략적 움직임은 소아과 시장으로의 확장이다. 회사는 미국 소아과학회가 지적 장애 또는 발달 지연 환자를 위한 1차 검사로 엑솜 또는 게놈 검사를 권장하는 지침을 업데이트한 점에 주목하고, 기존 유전학자 중심 시장에서 일반 소아과 의사로 고객층을 확대하고 있다.

진디엑스의 시장 확대 [자료 = 진디엑스]

현재 미국 내 6만 명의 일반 소아과 의사가 잠재 고객층으로 분류되며, 진디엑스는 이들을 위한 '1분 주문' 프로세스를 개발해 2026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간소화된 주문 시스템은 조기 액세스 프로그램을 통해 개선 작업이 진행 중이며, 회사는 18~24개월 내에 일반 소아과 환경에서 상당한 채택률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진디엑스는 현재 약 100명 규모인 고객 대면 영업팀을 1년 내에 두 배로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 11월 12일 스티펠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회사는 일반 소아과 시장 완전 진출을 위한 공격적인 투자 계획을 공개했다.

◆ NICU 시장 집중, 신생아 검사 확대

진디엑스는 신생아 중환자실(NICU) 시장에도 주력하고 있다. 현재 NICU에 입원한 신생아의 5% 미만만이 유전자 검사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진디엑스의 급속 전장유전체 시퀀싱 기술은 희귀 질환 진단 시간을 기존 5년에서 단 48시간으로 단축할 수 있다.

희귀질환 진단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여주는 진디엑스 검사 [자료 = 진디엑스]

연구에 따르면 유전자 검사를 통해 신생아 한 명당 연간 15만 달러의 의료비용 절감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진디엑스는 이러한 경제적 효과를 바탕으로 NICU에서의 유전자 검사 확대를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12개 의료 시스템이 간소화된 검사 주문을 위해 진디엑스의 에픽 아우라(EPIC Aura) 시스템을 통합한 상태다.

◆ 신생아 선별검사 프로그램 참여

진디엑스는 3분기 중 중요한 유전체 신생아 선별검사 이니셔티브에 참여를 발표했다. 먼저 미국 국립보건원(NIH)의 BEACONS(Building Evidence and Collaboration for GenOmics in Nationwide Newborn Screening) 이니셔티브에 동참했으며, 플로리다주가 주도하는 선샤인 제네틱스 네트워크(Sunshine Genetics Network)의 핵심 파트너로 선정됐다.

진디엑스의 유전체 신생아 선별검사(gNBS) 이니셔티브 참여 [자료 = 진디엑스]

선샤인 제네틱스 네트워크는 2025년 10월부터 본격 가동된 미국 최초의 주정부 지원 전장유전체 신생아 선별검사(gNBS) 프로그램이다. 플로리다주가 5년간 시범 운영하는 이 프로그램은 신생아의 전장유전체 시퀀싱을 통해 희귀 유전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적 건강관리를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진디엑스는 이 프로그램에서 첨단 유전체 검사 및 시퀀싱 솔루션을 제공하며, 플로리다주립대와 협력해 신생아의 건강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신속한 진단과 치료를 지원한다. 이 프로그램은 향후 신생아 건강관리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 FDA 혁신 장치 지정 획득

진디엑스는 3분기 중 엑솜Dx(ExomeDx™)와 게놈Dx(GenomeDx™) 제품에 대해 미 식품의약국(FDA) 혁신 의료기기 지정을 획득했다. 이 지정은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이나 증상이 있는 환자의 유전 질환 원인을 진단하는 데 사용되는 검사에 부여되며, 규제 승인 절차를 가속화할 수 있는 중요한 이정표다.

혁신 장치 지정은 FDA가 해당 기술의 혁신성과 환자 편익을 인정한다는 의미로, 향후 제품 승인 과정에서 우선적 검토와 긴밀한 협력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②편에서 계속됨

kimhyun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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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다시 청와대…낙수효과 기대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지난 22일부터 언론 브리핑이 청와대 춘추관에서 진행되면서, 용산 대통령실 시대가 사실상 마무리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달 말부터 청와대에서 집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다시 청와대 시대가 오는 것이다.  23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부근의 효자동과 통의동 인근 상인들과 주민들을 방문해 대통령실 청와대 복귀에 대한 의견을 들어봤다. 기대하는 이들이 있는 한편, 별 차이가 없을 것이라며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는 이들도 있었다. 다만 기자와 취재원들의 만남이 무작위적으로 이뤄졌기 때문에 전체 상인과 주민들의 입장을 대변하지는 않는다.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23일 효자로 남단에서 청와대 방향을 바라본 모습. 우측으로 경복궁 영추문이 눈에 들어온다. 2025.12.23 calebcao@newspim.com ◆ "낙수 효과로 장사 잘 될 것 기대 중" 이날 오전 자하문로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50대 여성 A씨는 대통령실 청와대 복귀에 대한 의견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대통령실이 청와대로 돌아왔다니까 기대하는게 크다"면서 "아무래도 직원들도 돌아오고 하니 매출이 늘어나지 않겠어요?"라고 예측했다. A씨는 장사를 시작한지 3개월 가량 지났다고 밝혔다. 점심 무렵인 오전 11시쯤 효자동에서 5년째 음식 장사 중인 김광재 청기와집 사장(62)은 대통령실 용산 이전(移轉) 전후를 설명했다. 김 사장은 "용산으로 가기 전에는 점심 장사로만 60~70명 정도를 받았고, 청와대 외곽을 경비서는 경찰 인력들이 큰 비중을 차지했다"면서 "그러다가 청와대를 일반인들에게 개방하고 나서는 5~6개월간 관광객이 몰려들며 300명씩 받는 '특수'를 누렸다"고 얘기했다. 그는 "이후에 거의 다 관람하고 나서 청와대 신비감이 떨어졌고 2년 가까이 장사가 엄청 안됐다"면서 "용산으로 가기 전에 비하면 반 토막 정도 떨어진 것 같다. 그래서 다시 대통령실이 돌아온다니까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김 사장과 대화하는 중간에 청와대 외곽 경비를 담당하는 경찰 직원 7명이 식당 안으로 들어왔다. 김 사장이 기자에게 양해를 구하고 손님들의 자리 안내를 한 후 다시 돌아와 인터뷰를 계속했다. "지금도 사람들이 들어오잖아요. 저분들은 기동대인데, 낙수효과지. 근무하는 인원이 몇 천은 될 테니까. 그 안에서 식사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밖으로 나와서 먹는 사람도 있을 겁니다. 도시락을 맞출 수도 있으니까 우리에겐 기회지." 집회나 시위에 대한 걱정이 없냐는 질문에 김 사장은 "시위 걱정? 시위대가 온다고 식당을 부수진 않으니까, 왔으면 밥이라도 한 그릇 먹겠지 우리 손해는 아닐 겁니다"라면서도 "다만 주민들은 피해를 볼 수도 있겠네요. 막 욕하고 시끄럽게 떠들고 할 테니까"라고 내다봤다. ◆ "별 체감 안 되는데" 시큰둥한 반응...임대료 증가 걱정도 효자동에서 남쪽에 인접한 경복궁 옆 통의동 골목에서 25년째 한식당을 하고 있는 60대 여성 B씨는 "솔직히 (장사가 잘 되는)체감이 아직은 안가요. 뭐 돌아오면 나아지겠지?"라며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 이어 "우리 집은 경찰이나 직원들이 오는 집은 아니에요. 그 전에도 그렇게 많이 오지 않았고. 주로 경복궁에 놀러 온 사람들이 찾아와요"라며 "(이전에 청와대 사람들이)오더라도 그 사람들은 왜 이렇게 룸을 찾는지, 음식 맛보러 오는 게 아니라 대화하려고 오는거야. 그래서 대통령실 돌아왔다고 해도 그냥 그래"라며 얼버무렸다. 경복궁과 통의동을 가르는 효자로변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76세 남성 C씨도 대통령실 복귀가 자신과는 크게 상관이 없다고 설명했다. 오히려 대통령실이 용산으로 갔다가 돌아오는 바람에 상권 변화에 따른 불안정성만 커졌다고 지적했다. "원래 12월은 비수기라 사람이 없어요. 그래서 체감이 안 가는 걸 수도 있는데, 여기서 15년 장사를 했는데, 그 전에도 대통령실 직원들이나 경찰들이 우리 가게에는 오지 않았어요." C씨의 가게는 커피콩을 직접 볶는 '로스팅' 전문점이다. 과거 문재인 정권 시절에는 청와대에서 커피콩을 사러 오는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대다수 고객은 경복궁을 찾는 관광객들이다. "대통령실이 용산으로 가기 전에 이 안쪽 골목에는 비싼 한식집들이 많았습니다. 아무래도 고위 관료들을 대상으로 장사를 하는 곳이었겠죠. 그런데 용산으로 가버리니까, 그 집들이 다 카페로 바뀌었어요. 옛날엔 이 근방에 카페가 5~6곳이었는데, 올해만 20곳 넘게 생겼어요." C씨의 설명에 따르면 청와대가 일반인들에게 개방되며 카페들이 우후죽순 생겨났다고 한다. C씨의 추측으로는 올해 들어 주변 상점들의 임대차 계약 만료일이 겹쳤는지, 전체적으로 월세가 큰 폭으로 올랐다고 한다. "이 부근 월세가 보통 30평에 500만원을 내는데, 다른 카페들 보면 더 큰 평수겠지만 1000만~1500만원 내는 곳도 있습니다. 근데 보시면 알겠지만 장사가 안돼요. 내 나이에는 돈 벌려고 하는 게 아니라 월세만 내면 버티지만 다른 곳들은 걱정입니다" 집회와 시위가 늘어나는 것에 대한 질문에는 "시위도 두 종류가 있다"며 "무슨 노조들이 하는 시위는 매출과 관계 하나도 없고 시끄럽지만, 여러 시민단체나 각 개인이 와서 하는 시위는 장사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청와대 옆 무궁화동산에서 만난 산책 중이던 동네 주민 D씨는 "원래 여기가 조용하기도 하고 시끄러운 곳"이라며 "용산으로 갔을 때도 큼지막한 시위는 항상 광화문에서 했기 때문에 별 차이는 못 느꼈다"고 얘기했다. D씨는 "옛날 2008년에 광우병 시위를 크게 할 때는 집에 가는 길도 시위대랑 경찰에 막혀서 불편한 게 많았다"면서 "그런 것만 제외하면 동네 사는 게 나쁘진 않다"고 설명했다. 한편 일각에선 대통령실 청와대 복귀와 관련해 수백억원의 혈세가 낭비됐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용산에서 다시 청와대로 옮기는 데 드는 비용이 269억원, 그 자리에 국방부가 다시 들어오는 데 238억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022년 윤석열 정부가 용산으로 대통령실을 옮길 때 든 비용 800억원을 합산하면 총 1300억원의 비용이 낭비된 셈이다. calebcao@newspim.com 2025-12-23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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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19만명 정보 유출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국내 최대 신용카드사인 신한카드에서 가맹점 대표자 약 19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이 확인됐다. 신한카드는 해당 사실을 인지한 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하고 후속 조치에 착수했다. 신한카드는 23일 가맹점 대표자의 휴대전화번호를 포함한 총 19만2088건의 개인정보가 신규 카드 모집 과정에서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신한카드 본사 전경[ 사진=신한카드] 2025.06.18 yunyun@newspim.com 유출된 정보는 ▲휴대전화번호 18만1585건 ▲휴대전화번호와 성명 8120건 ▲휴대전화번호·성명·생년·성별 2310건 ▲휴대전화번호·성명·생년월일 73건 등이다. 신한카드는 조사 결과 주민등록번호, 카드번호, 계좌번호 등 민감한 신용정보는 포함되지 않았으며, 가맹점 대표자 정보 외 일반 고객 정보와도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해킹 등 외부 침투로부터 비롯된 것은 아니며 조사 결과 일부 내부 직원의 신규 카드 모집을 위한 일탈로 밝혀진 만큼 유출된 정보가 다른 곳으로 추가 확산될 염려도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현재까지 해당 정보로 인한 실제 피해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면서도 "향후 피해가 발생할 경우 적극적으로 보상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한카드는 홈페이지를 통해 사고 사실과 사과문을 게시하고, 가맹점 대표자가 본인의 정보 포함 여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조회 페이지를 운영 중이다. 아울러 개별 안내도 병행하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며 "고객 보호와 유사 사례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이 '목적 외 개인정보 이용'인지, '정보 유출'인지 추가 조사를 통해 확인해야할 필요가 있으나, 적극적인 고객 보호를 위해 '정보 유출'에 준하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yunyun@newspim.com 2025-12-23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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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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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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