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수 상습지 정비로 주민 안전 강화
[진도=뉴스핌] 김시아 기자 = 전남 진도군이 해창·염대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의 안전 기원제를 열고 침수 상습지 정비에 본격 착수했다.
진도군은 25일 오후 2시 해창·염대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 안전 기원제를 개최하고 사업 시작을 공식화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희수 진도군수, 박금례 진도군의회 의장과 의원들, 지역 기관·단체장, 공사 관계자, 주민 등 약 200명이 참석해 공사 안전과 성공적인 준공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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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 안전 기원제. [사진=진도군] 2025.11.25 saasaa79@newspim.com |
해창·염대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은 집중호우 시 반복되는 침수 피해를 근본적으로 해소하고 주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정주 여건을 마련하기 위한 대규모 사업이다. 총사업비 815억 원이 투입되며, 진도천에서 염대(염장)천 구간을 중심으로 하천 제방 축제, 약 19㎞ 구간 보강공사, 교량 8개소 재가설 등이 추진된다.
김희수 군수는 "오늘 안전 기원제를 시작으로 모든 공정에서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사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중요한 사업인 만큼 준공 때까지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도군은 이번 안전 기원제를 기점으로 공사를 본격화해 2030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saasaa7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