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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스포츠 브리핑] 2025년 빛낸 프로야구 명장면 톱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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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025년 KBO리그에선 오랜 기록이 깨졌고, 오래 기다려온 꿈이 이뤄지기도 했다. 정규시즌 전체의 향방을 바꾼 순간도 있었고, 노장의 불꽃이 승패를 가르는 장면도 있었다. AI가 짚은 2025년 프로야구의 명장면 톱5를 정리했다.

▲ LG, KS 5차전 승리로 통합 우승 달성

LG는 10월 30일 대전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한화를 4-1로 꺾으며 시리즈 승리(4승 1패)와 통합 우승을 달성하며 2023년 이후 2년 만에 다시 왕좌를 되찾았다. 구단 역사상 네 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을 추가하며 명문팀 위상을 굳혔다. 이날 LG 선발 톨허스트는 7이닝 1실점 호투로 팀 승리를 이끌었고, 타선에서는 신민재(3안타 2득점)와 김현수(3안타 2타점)가 맹타를 휘둘렀다. 특히 MVP 김현수는 시리즈 내내 결정적 안타를 때려 경기 흐름을 바꿨고, 결승전에서도 중심타자 역할을 톡톡히 했다. LG는 시즌 후반 불안하던 불펜을 정비해낸 점이 한국시리즈 우승 트로피를 손에 넣었다.

LG 선수들이 2025년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룬 뒤 통산 네 번째 우승을 의미하는 손가락 네개를 펴보이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있다. [사진=LG 트윈스]
한화 김현수가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승리한 후 팬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사진=LG 트윈스]

▲ 한화, PO 5차전 역전승... 19년 만의 KS 진출

한화는 10월 24일 안방에서 열린 플레이오프(PO) 5차전에서 삼성에 11-2로 역전승하며 2006년 이후 19년 만에 한국시리즈 진출을 확정했다. 한화는 PO 4차전에서 역전패를 당했지만 마지막 5차전에서 선발 폰세의 5이닝 1실점 9탈삼진 역투와 타선 집중력을 앞세워 대승을 거둬 '한화 보살팬'의 가슴을 뜨겁게 했다. 한화는 전신 빙그레 이글스 시절 포함 7번째 KS 진출이며, 마지막 진출은 2006년이었다. 우비를 입고 홈구장을 가득 메운 한화팬은 "이거 보려고 19년 버텼다... 우리 팀이 올해 정말 달라졌다"라며 응원의 함성을 높였다.

한화 선수들이 두산을 꺾고 시즌 두 번째 10연승을 달성한 뒤 승리를 자축하고 있다. [사진=한화 이글스]
한화 김경문 감독이 두산을 꺾고 시즌 두 번째 10연승을 달성한 뒤 환화하는 한화팬들에 인사하고 있다. [사진=한화 이글스]

▲ 폰세, 한 경기 최다 18개 탈삼진 신기록

폰세는 5월 17일 홈에서 SSG를 상대로 8이닝까지 2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완벽 투구로 탈삼진 18개를 잡아 KBO리그 한 경기 최다 탈삼진 신기록을 달성했다. 종전 기록은 류현진이 갖고 있던 17탈삼진. 그는 155km 불같은 강속구와 정교한 슬라이더·포크볼을 섞어 상대 타자들을 농락했다. 2025 시즌 최고의 투구 중 하나이며 KBO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경기 후 그는 인터뷰에서 "개인 기록도 기쁘지만 팀 승리가 더 중요하다"며 소속팀 팀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한 경기 최다 18개 탈삼진 신기록을 세운 한화 코디 폰세. [사진=한화 이글스]

▲ 한화, 시즌 두 차례 10연승... KBO 사상 두 번째

한화는 7월 22일 두산과의 잠실 원정 경기에서 2-1로 이겨 시즌 두 번째 10연승을 달성했다. 이날 노시환과 심우준의 솔로 홈런과 선발 문동주는 6이닝 9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를 앞세워 1점 차 승리를 거뒀다. 마무리 김서현이 9회 위기를 삼진과 땅볼로 막아내 승리를 지켰다. 한화는 이날 승리로 시즌 56승(2무 33패)째를 올리며 1위 자리를 더욱 굳게 했고 시즌 최다인 12연승의 발판이 됐다. 단일 시즌 두 번의 10연승은 1985년 삼성 라이온즈 이후 이번이 두 번째이다. 이날 승리는 한화가 구단 및 리그 역사에 남을 대기록을 써낸 순간이다.

한화 마무리 김서현(오른쪽)이 플레이오프(PO) 5차전에서 삼성을 꺾고 2006년 이후 19년 만에 한국시리즈 진출을 축하하고 있다. [사진=한화 이글스]

▲ SSG 최정, KBO 최초 통산 500홈런 돌파

SSG 간판 타자 최정은 5월 13일 인천에서 열린 NC전에서 개인 통산 500번째 홈런을 터뜨리며 KBO 역사에 새 이정표를 세웠다. 6회 2사 1루, 풀카운트 접전 끝에 NC 투수 라일리의 슬라이더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였다. 이 한 방이 동점 타구였고, 팀의 역전으로 이어지는 결정적 계기가 됐다. 이 기록은 KBO뿐 아니라 메이저리그에서도 극소수의 타자만 도달한 대기록이다. 최정은 더그아웃에서 꽃다발을 받은 뒤 동료들의 뜨거운 축하를 받았고, 구단과 팬 모두 역사적인 홈런의 순간을 축하했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SSG 최정이 13일 NC와 인천 홈경기에서 6회말 500호 홈런을 날린 뒤 포즈를 취했다. [사진=SSG] 2025.05.13 zangpabo@newspim.com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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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다시 청와대…낙수효과 기대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지난 22일부터 언론 브리핑이 청와대 춘추관에서 진행되면서, 용산 대통령실 시대가 사실상 마무리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달 말부터 청와대에서 집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다시 청와대 시대가 오는 것이다.  23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부근의 효자동과 통의동 인근 상인들과 주민들을 방문해 대통령실 청와대 복귀에 대한 의견을 들어봤다. 기대하는 이들이 있는 한편, 별 차이가 없을 것이라며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는 이들도 있었다. 다만 기자와 취재원들의 만남이 무작위적으로 이뤄졌기 때문에 전체 상인과 주민들의 입장을 대변하지는 않는다.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23일 효자로 남단에서 청와대 방향을 바라본 모습. 우측으로 경복궁 영추문이 눈에 들어온다. 2025.12.23 calebcao@newspim.com ◆ "낙수 효과로 장사 잘 될 것 기대 중" 이날 오전 자하문로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50대 여성 A씨는 대통령실 청와대 복귀에 대한 의견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대통령실이 청와대로 돌아왔다니까 기대하는게 크다"면서 "아무래도 직원들도 돌아오고 하니 매출이 늘어나지 않겠어요?"라고 예측했다. A씨는 장사를 시작한지 3개월 가량 지났다고 밝혔다. 점심 무렵인 오전 11시쯤 효자동에서 5년째 음식 장사 중인 김광재 청기와집 사장(62)은 대통령실 용산 이전(移轉) 전후를 설명했다. 김 사장은 "용산으로 가기 전에는 점심 장사로만 60~70명 정도를 받았고, 청와대 외곽을 경비서는 경찰 인력들이 큰 비중을 차지했다"면서 "그러다가 청와대를 일반인들에게 개방하고 나서는 5~6개월간 관광객이 몰려들며 300명씩 받는 '특수'를 누렸다"고 얘기했다. 그는 "이후에 거의 다 관람하고 나서 청와대 신비감이 떨어졌고 2년 가까이 장사가 엄청 안됐다"면서 "용산으로 가기 전에 비하면 반 토막 정도 떨어진 것 같다. 그래서 다시 대통령실이 돌아온다니까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김 사장과 대화하는 중간에 청와대 외곽 경비를 담당하는 경찰 직원 7명이 식당 안으로 들어왔다. 김 사장이 기자에게 양해를 구하고 손님들의 자리 안내를 한 후 다시 돌아와 인터뷰를 계속했다. "지금도 사람들이 들어오잖아요. 저분들은 기동대인데, 낙수효과지. 근무하는 인원이 몇 천은 될 테니까. 그 안에서 식사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밖으로 나와서 먹는 사람도 있을 겁니다. 도시락을 맞출 수도 있으니까 우리에겐 기회지." 집회나 시위에 대한 걱정이 없냐는 질문에 김 사장은 "시위 걱정? 시위대가 온다고 식당을 부수진 않으니까, 왔으면 밥이라도 한 그릇 먹겠지 우리 손해는 아닐 겁니다"라면서도 "다만 주민들은 피해를 볼 수도 있겠네요. 막 욕하고 시끄럽게 떠들고 할 테니까"라고 내다봤다. ◆ "별 체감 안 되는데" 시큰둥한 반응...임대료 증가 걱정도 효자동에서 남쪽에 인접한 경복궁 옆 통의동 골목에서 25년째 한식당을 하고 있는 60대 여성 B씨는 "솔직히 (장사가 잘 되는)체감이 아직은 안가요. 뭐 돌아오면 나아지겠지?"라며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 이어 "우리 집은 경찰이나 직원들이 오는 집은 아니에요. 그 전에도 그렇게 많이 오지 않았고. 주로 경복궁에 놀러 온 사람들이 찾아와요"라며 "(이전에 청와대 사람들이)오더라도 그 사람들은 왜 이렇게 룸을 찾는지, 음식 맛보러 오는 게 아니라 대화하려고 오는거야. 그래서 대통령실 돌아왔다고 해도 그냥 그래"라며 얼버무렸다. 경복궁과 통의동을 가르는 효자로변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76세 남성 C씨도 대통령실 복귀가 자신과는 크게 상관이 없다고 설명했다. 오히려 대통령실이 용산으로 갔다가 돌아오는 바람에 상권 변화에 따른 불안정성만 커졌다고 지적했다. "원래 12월은 비수기라 사람이 없어요. 그래서 체감이 안 가는 걸 수도 있는데, 여기서 15년 장사를 했는데, 그 전에도 대통령실 직원들이나 경찰들이 우리 가게에는 오지 않았어요." C씨의 가게는 커피콩을 직접 볶는 '로스팅' 전문점이다. 과거 문재인 정권 시절에는 청와대에서 커피콩을 사러 오는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대다수 고객은 경복궁을 찾는 관광객들이다. "대통령실이 용산으로 가기 전에 이 안쪽 골목에는 비싼 한식집들이 많았습니다. 아무래도 고위 관료들을 대상으로 장사를 하는 곳이었겠죠. 그런데 용산으로 가버리니까, 그 집들이 다 카페로 바뀌었어요. 옛날엔 이 근방에 카페가 5~6곳이었는데, 올해만 20곳 넘게 생겼어요." C씨의 설명에 따르면 청와대가 일반인들에게 개방되며 카페들이 우후죽순 생겨났다고 한다. C씨의 추측으로는 올해 들어 주변 상점들의 임대차 계약 만료일이 겹쳤는지, 전체적으로 월세가 큰 폭으로 올랐다고 한다. "이 부근 월세가 보통 30평에 500만원을 내는데, 다른 카페들 보면 더 큰 평수겠지만 1000만~1500만원 내는 곳도 있습니다. 근데 보시면 알겠지만 장사가 안돼요. 내 나이에는 돈 벌려고 하는 게 아니라 월세만 내면 버티지만 다른 곳들은 걱정입니다" 집회와 시위가 늘어나는 것에 대한 질문에는 "시위도 두 종류가 있다"며 "무슨 노조들이 하는 시위는 매출과 관계 하나도 없고 시끄럽지만, 여러 시민단체나 각 개인이 와서 하는 시위는 장사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청와대 옆 무궁화동산에서 만난 산책 중이던 동네 주민 D씨는 "원래 여기가 조용하기도 하고 시끄러운 곳"이라며 "용산으로 갔을 때도 큼지막한 시위는 항상 광화문에서 했기 때문에 별 차이는 못 느꼈다"고 얘기했다. D씨는 "옛날 2008년에 광우병 시위를 크게 할 때는 집에 가는 길도 시위대랑 경찰에 막혀서 불편한 게 많았다"면서 "그런 것만 제외하면 동네 사는 게 나쁘진 않다"고 설명했다. 한편 일각에선 대통령실 청와대 복귀와 관련해 수백억원의 혈세가 낭비됐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용산에서 다시 청와대로 옮기는 데 드는 비용이 269억원, 그 자리에 국방부가 다시 들어오는 데 238억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022년 윤석열 정부가 용산으로 대통령실을 옮길 때 든 비용 800억원을 합산하면 총 1300억원의 비용이 낭비된 셈이다. calebcao@newspim.com 2025-12-23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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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19만명 정보 유출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국내 최대 신용카드사인 신한카드에서 가맹점 대표자 약 19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이 확인됐다. 신한카드는 해당 사실을 인지한 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하고 후속 조치에 착수했다. 신한카드는 23일 가맹점 대표자의 휴대전화번호를 포함한 총 19만2088건의 개인정보가 신규 카드 모집 과정에서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신한카드 본사 전경[ 사진=신한카드] 2025.06.18 yunyun@newspim.com 유출된 정보는 ▲휴대전화번호 18만1585건 ▲휴대전화번호와 성명 8120건 ▲휴대전화번호·성명·생년·성별 2310건 ▲휴대전화번호·성명·생년월일 73건 등이다. 신한카드는 조사 결과 주민등록번호, 카드번호, 계좌번호 등 민감한 신용정보는 포함되지 않았으며, 가맹점 대표자 정보 외 일반 고객 정보와도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해킹 등 외부 침투로부터 비롯된 것은 아니며 조사 결과 일부 내부 직원의 신규 카드 모집을 위한 일탈로 밝혀진 만큼 유출된 정보가 다른 곳으로 추가 확산될 염려도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현재까지 해당 정보로 인한 실제 피해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면서도 "향후 피해가 발생할 경우 적극적으로 보상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한카드는 홈페이지를 통해 사고 사실과 사과문을 게시하고, 가맹점 대표자가 본인의 정보 포함 여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조회 페이지를 운영 중이다. 아울러 개별 안내도 병행하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며 "고객 보호와 유사 사례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이 '목적 외 개인정보 이용'인지, '정보 유출'인지 추가 조사를 통해 확인해야할 필요가 있으나, 적극적인 고객 보호를 위해 '정보 유출'에 준하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yunyun@newspim.com 2025-12-23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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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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