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 가족 후원 공로로 모범 제복 포상 선정
소방관·승무원 안전 교류 교육 프로그램 강화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티웨이항공은 '2025 모범 제복 근무자 포상식'에서 국가보훈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국민 안전의식을 높이고 제복 근무자를 존중하는 문화 확산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은 결과다.
'2025 모범 제복 근무자 포상'은 국가보훈부가 주관한다. 국민 안전을 책임지는 현장 제복 근무자에 대한 존중을 넓힌 기관에 수여하는 상이다. 티웨이항공은 민간 기업 자격으로 표창장을 수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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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4일 진행된 국가보훈부 주관 '2025 모범 제복 근무자' 포상식에서 티웨이항공 마케팅 박신응 매니저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티웨이항공] |
티웨이항공은 소방공무원과 소방 가족 지원에 힘써 왔다. 소방 인력 처우 개선에 앞장선 활동이 국민 안전의식 제고에 기여한 점을 이번에 인정받았다.
회사는 지난 2019년 소방청과 업무 협약(MOU)을 맺었다. 안전의식 제고와 소방 가족 사기 진작을 목표로 한 협약이다. 순직 소방관 유가족을 대상으로 한 여행 지원과 후원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현직 소방공무원의 PTSD(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치료를 돕는 여행 지원과 후원도 병행한다. 소방 가족에는 항공 운임 할인도 제공한다.
소방관과 객실 승무원 간 안전 교류도 넓혔다. 국민 안전을 지키는 소방관과 기내 안전을 책임지는 승무원의 역할을 잇는 차원이다.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두 직군이 함께 참여하는 안전 교류 교육과 실전 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지금까지 '함께하는 우리들의 항공사'라는 경영 이념을 실천하고자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소방공무원 분들의 처우 개선에 힘쓰는 것은 물론 보훈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계속해서 이어나갈 예정이다"고 전했다.
syu@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