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전통 분위기 연출…안동본부 첫 운영
현장 근무자 문화 접근성 높이는 이동형 프로그램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한국남부발전이 독서문화 확산에 적극 나서고 있다.
남부발전은 21일 안동빛드림본부에서 이동형 독서문화 프로그램 '달리는 책다방 북-카(Book-Car)'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북-카는 독서경영의 가치를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해 마련했다. 책이 가진 사유의 힘을 조직문화 안에 자연스럽게 녹이겠다는 목적이다. 발전소 건설 현장처럼 도심과 떨어진 지역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이 문화적 혜택을 누리기 어렵다는 점도 고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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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남부발전 직원들이 21일 안동빛드림본부에서 이동형 독서문화 프로그램 '달리는 책다방 북-카(Book-Car)'를 운영하고 있다. [사진=남부발전] 2025.11.21 rang@newspim.com |
이번 북-카는 경영진 추천도서와 'KOSPO 북캉스 챌린지'를 통해 직원들이 직접 선정한 도서를 함께 소개했다. 특히 안동의 지역 특색을 반영해 전통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며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남부발전은 독서경영을 조직 내 소통과 창의력 향상으로 이어가는 인재 양성 전략의 하나로 추진해왔다. 지난 6일에는 '제12회 대한민국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기홍 남부발전 인사처장은 "바쁜 현장 속에서도 잠시 걸음을 멈추고 책 한 권이 건네는 위로와 영감을 만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국 사업소에서 달리는 책다방을 운영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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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남부발전 직원들이 21일 안동빛드림본부에서 이동형 독서문화 프로그램 '달리는 책다방 북-카(Book-Car)'를 운영하고 있다. [사진=남부발전] 2025.11.21 rang@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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