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0월 개최 앞두고 시민 참여 행사 개최…자율주행차 체험 등 부대행사 운영
[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강릉시가 19일 강릉아트센터에서 2026 강릉 ITS 세계총회의 공식 상징물인 'ITS글로브'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개최 준비에 나섰다.
이날 행사는 2025 강릉 시정설명회에 이어 진행되며 '빛으로 잇는 ITS 도시, 강릉'을 주제로 구성됐다. 글로브의 여정과 총회 준비 과정을 담은 홍보영상이 상영되고, 김홍규 강릉시장과 김남구 조직위원회 사무국장이 직접 무대에서 글로브를 거치해 카운트다운을 알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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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 강릉 ITS세계총회 'ITS글로브' 공개로 본격 카운트다운 돌입.[사진=강릉시] 2025.11.19 onemoregive@newspim.com |
아트센터 외부에는 시민들이 직접 탑승할 수 있는 관광형 자율주행차가 전시돼 미래 교통 기술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1층 로비에서는 조직위원회가 직접 운영하는 홍보부스를 통해 총회 정보를 안내하고, 로고 포토존도 마련해 시민 참여를 유도한다.
2026 강릉 ITS 세계총회 조직위원회는 산학연정 전문가 70인으로 구성됐다. 김홍규 시장과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공동 총회장을 맡고,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이 조직위원장으로 활동 중이다. 지난 6월 사무국 출범에 이어 10월 23일 조직위원회가 공식 출범해 행사 준비, 후원, 전시 및 기술지원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총회는 내년 10월 19∼23일 강릉올림픽파크에서 개최되며, 90여 개국이 참여해 '이동성을 넘어 하나되는 세계'를 주제로 혁신적인 미래 교통 시스템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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