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촉사업 규제혁신·신통기획2.0 지원
국토부 법령 개선·규제완화 건의도 지속
[서울=뉴스핌] 조수민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노량진 재정비촉진구역의 정비사업의 신속한 진행을 위해 사업장 내 갈등을 면밀히 관리하는 등 적극적인 행정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19일 오 시장은 노량진 재촉지구를 찾아 노량진6구역 공사 추진 상황 등을 점검했다. 오 시장은 "노량진뉴타운은 2003년 처음 구역 지정이 된 후 22년 만인 올해 착공에 들어갔다"며 "3~4년 뒤면 노량진6구역에는 1500가구가 들어서게 되며 2031년까지 노량진 전체에는 1만 가구 정도가 새로 입주할 수 있다. 주택 공급에 숨통이 트이는 것"이라고 말했다.
![]() |
| [서울=뉴스핌] 조수민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19일 노량진 재정비촉진구역을 찾아 노량진6구역 공사 현황을 점검했다. 2025.11.19 blue99@newspim.com |
오 시장은 "전임 시장 시절 주민 간 갈등이 하나의 지연 사유처럼 보였지만 사실 당시에 서울시, 정부가 오히려 뉴타운 사업을 탐탁지 않게 생각하고 공정 진행에 대해 부정적인 방향으로 행정적 영향을 끼쳤다"며 "이 때문에 주민들이 그동안 애간장을 태웠을 텐데 이 지역에 신속통합기획이 적용되면서 사업 속도가 나기 시작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주민 간 약간의 갈등이 있었지만 신통기획에 의해 갈등관리책임관이 임명되고 갈등 코디네이터가 각 구역별로 파견되면서 갈등을 지속 관리 중"이라며 "10·15 대책 이후 주민들이 동요하고 있지만 동요가 더 이상 지속되지 않도록 주민 의견을 귀 담아 들은 후 국토교통부 측에 충분히 전달하겠다"고 덧붙였다.
blue9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