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단 버튼 재배치·글자 크기 조정
좌석·탑승정보 시각적 구분 강화
고객 UX 중심의 디지털 혁신 추진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SRT 운영사 에스알(SR)이 SRT 이용객의 불편을 개선하기 위해 모바일 승차권 디자인을 새롭게 바꿨다. 필수 정보는 더 선명하게, 조작 방식은 더 직관적으로 정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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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선된 모바일 승차권 화면 예시 [자료=에스알] |
19일 에스알은 열차 이용객이 모바일 승차권을 더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모바일 승차권 화면을 전면 개편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SRT 이용객이 가장 자주 사용하는 모바일 승차권의 정보 배치를 단순화하고 필수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새 디자인은 타는 곳, 탑승 호차, 좌석 정보 등 핵심 요소를 직관적으로 구분할 수 있도록 시각적 구조를 전면 정비했다.
차내시설 정보 등 주요 기능 버튼을 화면 하단에 재배치해 조작 편의성을 높였으며, 색상 대비와 글자 크기도 조정해 가독성을 강화했다. QR코드 영역과 승차권 번호 영역도 명확히 분리해 검표 시 인식률을 높이는 동시에 화면 구성의 명료성을 확보했다.
심영주 에스알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승차권 화면은 고객이 가장 자주 접하는 서비스인 만큼 보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개선했다"며 "모바일 서비스를 중심으로 이용자 경험(UX)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고,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디지털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chulsoofrien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