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병 검사 운영 체계·사례 공유
임숙영 차장 "검사 발전 지속할 것"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질병관리청이 전국 17개 시·도 보건환경연구원(연구원)과 감염병 검사 협력을 강화했다.
질병관리청은 충청북도 청주 오스코에서 전국 17개 시·도 연구원과 함께 '감염병 검사 협력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질병청과 연구원은 전국적인 검사망을 기반으로 코로나19 등 감염병 유행 시 신속하고 정확하게 검사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국가와 지자체 간 협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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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숙영 질병관리청 차장이 18일 충청북도 청주 오스코에서 전국 17개 시·도 보건환경연구원과 함께 '감염병 검사 협력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있다. [사진=질병관리청] 2025.11.18 sdk1991@newspim.com |
질병청은 1부에서 감염병 검사 분야에서 위기 대응에 공헌한 기관과 유공자를 대상으로 한 포상식을 열었다. 임숙영 질병차장은 지난 7월 충남 지역 집중호우 피해 속에서도 인근 권역 보건환경연구원과의 협력을 통해 신속하게 검사 업무 정상화를 이뤄낸 충청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의 노력에 감사를 표했다.
이어 질병청은 '감염병 실험실 검사운영체계'를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이었다. 지자체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현장의 의견도 청취했다.
임 차장은 "연구원은 감염병 위기 시마다 최일선에서 대응해 온 든든한 파트너"라며 "상호 협력을 통해 검사 분야 발전을 지속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