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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3960선까지 깨져…'외국인·기관' 동반 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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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시가총액 상위주 하락세
코스닥, 3.12%↓...874.53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코스피가 18일 장중 3% 넘게 급락하며 3960선마저 내줬다. 미국 기술·인공지능(AI)주 약세와 연준의 금리 인하 속도 조절 신호가 겹치면서 투자심리가 빠르게 위축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 43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31.09포인트(3.21%) 내린 3958.16을 기록 중이다. 이날 지수는 4044.47에서 약세 출발한 뒤 낙폭을 점차 확대하며 4000선과 3960선을 연이어 하회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1조 245억원을 사들이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120억원, 6243억원 팔아치우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하락세다. 국내 증시 상승을 이끌었던 반도체 대형주 삼성전자(-2.98%)와 SK하이닉스(-5.69%)가 나란히 급락하고 있으며, LG에너지솔루션(-3.89%), 현대차(-2.03%), 두산에너빌리티(-3.68%), KB금융(-3.39%) 등 주요 종목도 동반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전일까지 상승장을 주도했던 반도체주가 미국 인공지능(AI) 관련주 약세를 그대로 반영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도 3%대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28.14포인트(3.12%) 내린 874.53을 기록 중이다. 개인이 4241억원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121억원, 1288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도 주요 지수가 일제히 하락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0.92%, 나스닥은 0.84%,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1.18% 떨어졌다. 증권가에서는 미국 기술·AI주 부진과 연준 정책 불확실성이 국내 시장에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일 국내 증시는 반도체·조선·방산 등 낙폭과대 업종 중심으로 반등했지만, 오늘은 미국 기술·AI주 약세와 금리 불확실성으로 하락 출발이 예상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엔비디아 등 미국 반도체·AI주의 약세와 12월 금리 인하 불확실성이 맞물리며 지수 단에서는 전일 상승분을 되돌리는 조정 흐름이 나타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다만 "업종별로는 개별 이슈와 낙폭 누적 정도에 따라 차별화 장세가 전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18일 코스피가 44.78포인트(1.10%) 내린 4044.47에 개장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05포인트(0.34%) 하락한 899.62로 출발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날 주간거래 종가보다 5.0원 오른 1463.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5.11.18 choipix16@newspim.com

nylee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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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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