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원주문화재단이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남산골문화센터 진달래관에서 '2025 생활문화축제'를 열었다.
이번 축제는 생활문화동아리 경연대회를 중심으로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 예술가들의 역량 발휘와 교류, 화합을 도모하는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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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생활문화축제'.[사진=원주문화재단] 2025.11.17 onemoregive@newspim.com |
생활문화동아리 28개 팀이 합창, 연주, 국악, 무용 등 다양한 장르에서 기량을 겨룬 경연대회에서 K-POP 댄스를 선보인 '원더풀'이 대상을 차지했다. 원더풀은 아이돌 못지않은 화려한 무대 퍼포먼스로 심사위원과 관객의 호평을 받았다. 금상은 '아라리응원단'이, 은상은 '원주문화원 사물놀이 두드림', 'AOB(As One Beseem)', '울림소리'가 각각 수상했다.
원주문화재단 관계자는 "생활예술인들의 소통과 화합을 위해 매년 생활문화축제를 개최한다"며 "문화와 예술이 일상이 되는 도시 원주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 축제는 전문 사진작가가 현장을 촬영해 무대 영상과 기념 사진을 담은 키트를 참가 동아리에 제공하는 등 참가자들의 성취감을 높이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외에도 체험 프로그램과 초청공연이 함께 진행돼 축제의 풍성함을 더했다.
원주 생활문화축제는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예술을 실천하고, 그 성과를 공유하는 지역 대표 문화예술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생활문화 활성화와 시민 예술가들의 지속적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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