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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현재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은 22위다. 이탈리아(9위)가 2026 북중미 월드컵 유럽 예선 I조 최종전에서 노르웨이(29위)에게 패하며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포트2로 떨어지면서 기존 23위까지 주어졌던 북중미 월드컵 포트2 배정이 24위까지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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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명보 감독이 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친선경기 공식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JTBC 중계화면 캡처] |
여기에 한국을 위협하던 FIFA 랭킹 25위 호주가 지난 15일 베네수엘라에 0-1로 패하며 볼리비아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 한국과의 FIFA 랭킹 포인트를 좁히지 못하면서 한국은 잔여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24위권 밖으로 밀려나지 않아 포트2 배정이 사실상 확정됐다. 아래는 대한민국 대표팀의 역대 FIFA 랭킹 최고·최저의 순간이다.
◆ 역대 최고 FIFA 랭킹 - 17위 (1998년 12월)
대한민국은 1998년 12월, FIFA 랭킹에서 17위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점을 찍었다. 이 시기는 1990년대 후반 한국 축구 전성기로 여겨진 시기였고, 국가대표팀은 월드컵과 친선 경기 등에서 27경기 12승 8무 7패를 기록하며, 나름 탄탄한 경기력을 보였다. 1998년 당시 순위는 아시아 국가 중에서도 경쟁력 있는 순위로, 한국 축구가 국제 무대에서 점차 존재감을 키워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였다.
◆ 역대 최저 FIFA 랭킹 - 69위 (2014년 11월 ~ 2015년 1월)
한국 대표팀은 2014년 11월 발표된 FIFA 랭킹에서 69위로 떨어졌고, 이는 역대 최저 순위였다. 당시 대표팀은 15경기를 치러 5승 1무 9패를 기록할 정도로 처참한 성적이었다. 이후 2015년 1월에도 같은 69위에 머무르며 한동안 하위권에 머물렀다. 당시 하위권 랭킹은 2014 브라질 월드컵 1무 2패로 조별리그 탈락, A매치 경기력 기복, 그리고 축구협회 내부 및 대표팀의 전술적 불안정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였다.
◆ 현재 FIFA 랭킹 - 22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현재 세계 랭킹 22위, 점수 약 1594점 수준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는 아시아에서 일본(18위), 이란(21위)에 이어 3번째로 높은 순위다. 지난 3차 예선을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6승 4무로 통과했고, 지난 9월 북중미 강호인 미국·멕시코를 상대로 1승 1무를 기록한 점, 비록 브라질과의 경기에서 대패했지만 상대적 약체로 평가받는 파라과이전과 볼리비아전을 모두 승리로 가져온 것이 주효했다.
wcn0500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