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충남 예산 스플라스 리솜서 EBSi 생중계 병행
고교 진학 앞둔 중3 대상...제도 이해도 높이고 불안 해소 목표
[서울=뉴스핌] 황혜영 인턴기자 = 교육부는 오는 17일 충남 예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중학교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고교학점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교육부는 그동안 학교·교육청·교육부 차원에서 설명회, 상담, 자료 배포 등 다양한 형태로 고교학점제를 안내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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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핌] 황혜영 인턴기자 = 중학교 학생·학부모 대상 고교학점제 설명회 포스터. [사진=교육부] 2025.11.14 hyeng0@newspim.com |
이번 설명회는 특히 고등학교 입학 원서 접수를 앞둔 중학교 3학년 학생과 학부모가 고교학점제에 대해 느끼는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제도의 핵심 내용을 명확히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과목 선택, 수강 신청 방법 등 고교학점제의 개요와 학점 이수 기준 및 최소 성취수준 보장지도 운영 방안, 내신평가 방식 등을 교육부 담당자가 중학교 학생·학부모 눈높이에서 알기 쉽게 설명할 예정이다.
또 '고교학점제 오해와 진실' 코너를 통해 제도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고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설명회는 유튜브 채널 'EBSi'를 통해 실시간 생중계된다. 현장 참석을 희망하는 중학교 학생과 학부모는 QR코드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약 250석 규모로 운영된다. 사전에 접수된 질문 가운데 반복적으로 제기된 내용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담당자가 직접 답변한다.
교육부는 앞으로도 고교학점제 시행에 따른 현장의 불안감을 줄이기 위해 학생·학부모와의 소통을 강화할 방침이다. 시도교육청 및 학교와 협력해 진로지도 관련 박람회와 교육과정 홍보행사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김천홍 교육부 책임교육정책관은 "고교학점제가 학교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학생과 학부모의 제도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필수적"이라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고교학점제에 대한 불안과 궁금증이 어느정도 해소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hyeng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