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함께치얼업' 캠페인, 5개 학교 방문
청소년 생명존중과 마음건강 위한 참여형 프로그램
5천 명 청소년에게 응원과 기념품 전달 완료
[서울=뉴스핌] 정태선 기자 = 전국 청소년들에게 마음의 온기를 전한 '2025 찾아가는 청소년 응원 캠페인 함께치얼업(Cheer-Up)'이 지난 10월 24일 기전여자고등학교 방문을 끝으로 약 6개월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캠페인은 사회복지법인 생명의전화가 주관하고 한화생명 및 한화생명금융서비스가 후원한 청소년 생명존중·마음건강 지원 프로젝트로, 올 상반기 진행된 '청소년을 살리는 걸음, 함께고워크' 참가자들의 기부금을 통해 마련됐다.
전국에서 총 341건의 사연이 접수될 만큼 높은 관심 속에서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그중 선정된 광주중학교, 화계중학교, 문산수억고등학교, 춘천중학교, 기전여자고등학교 등 5개 학교를 직접 방문해 청소년 맞춤형 생명존중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각 학교에서는 학생들에게 희망의 메시지와 기념품을 전달하며 마음건강을 응원했고, 추가로 7개 학교에도 선물 세트를 지원해 총 5,000여 명의 청소년들이 따뜻한 응원과 격려를 받았다.
캠페인의 큰 특징은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임직원들이 전국 현장에 직접 참여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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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찾아가는 청소년 응원 캠페인 '함께치얼업' 광주중학교 학생들. [생명의 전화 제공] |
임직원들은 광주에서 춘천까지 5개 학교를 모두 방문하며 학생들과 눈을 맞추고 진심 어린 메시지를 전달했다. 현장에는 ▲도전존 ▲응원존 ▲포토존 ▲리워드존 ▲생명이네 약국 등 5개의 특별 체험 부스가 마련돼, 임직원들과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고 "괜찮아, 넌 충분히 잘하고 있어", "오늘의 너를 응원해"와 같은 짧지만 큰 힘이 되는 말을 건넸다.
특히 일부 참여 임직원들은 실제 중·고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로, 학생들이 느끼는 고민과 정서에 공감하며 더욱 따뜻하고 진정성 있는 응원을 전해 현장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한 학생은 "선생님이나 부모님에게도 쉽게 말 못 하는 고민이 있었는데, 오늘 이야기 듣고 마음이 가벼워졌다"고 소감을 밝혔고, 또 다른 학생은 "나도 누군가로부터 응원받을 수 있는 존재라는 걸 느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올해 캠페인은 6월부터 11월까지 약 6개월간 전국을 돌며 진행됐다. 단순한 행사 방문을 넘어, 청소년들이 스스로의 가치와 생명존중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청소년 자살 예방을 위한 다양한 메시지와 참여형 프로그램이 결합되며 학교 현장의 반응 또한 매우 긍정적이었다.
생명의전화와 한화생명,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향후에도 마음건강 증진과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관계자는 "아이들에게 건넨 작은 응원이 한 사람의 하루와 인생을 바꿀 수 있다는 믿음으로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마음을 지키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2025 '함께치얼업' 캠페인은 그렇게 전국 곳곳의 청소년들에게 "너는 소중하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따뜻한 마무리를 고했다.
windy@newspim.com













